훈련소에서 수류탄 던질때 공쥐듯이 쥐라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힘줄이 나올정도로 꽉 쥐게됨...
그리고 나서 던지는데 꼭 1-2명은 너무 꽉쥐어서 던져야 되는데 던지는 행위만 하고 손을 못펴서 쥐고 있는 사람도 있고 손을 펴는 타이밍이 늦어서 호수가 아닌 땅바닥에다 팽게치는 경우도 있었음..
던지면 된다 손 안떼면 안터진다 등등 말이 많으신데
어디 뭐 외딴 산속도 아니고 수류탄 던지고나서 뒷감당은 우째하실라고 그러시는지 ㅇㅅㅇ...
호 파놓고 던지는데도 왠갖 난리가 다 나는데
오히려 던지면 된다는 분들이 미필아닌지 의심스러워 지네요
그리고 지연신관 이야기 많이들 하시는데
지연신관이 얼마나 쉽게 작동이 되냐 하면
안전핀 제거한 상태로 손을 가볍게 오물조물 거리기만 해도 작동이 됩니다.
제가 저걸 어떻게 알고 있냐하면 신교대 훈련할때 어떤 미친놈이
수류탄 안전핀 뽑아놓고 손 오물 조물하니까
교관이 그걸 야이 미친새x야 이러면서 뺏아 던지는걸 봤거든요
바로 뺏아서 던졌는데도 호 바로 앞에서 터집디다
꿍- 그러면서 공기가 떨리고 엎드려있는데 방탄에 돌조각 와서 틱틱 틱틱 그러더군요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는 상황에 저런걸 들고있으면 직업군인이고 나발이고 긴장해서 힘이 두배세배로 드는게 당연한거 아닐지 혹시라도 지연신관이 작동될까 염려되는 상황이기에 경찰관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