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 계신 글을 모르는 시아버님께
쌀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 한 달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아
어떻게 된 거냐고 편지를 보냈다.
- 며칠 후 답장이 와서
며느리가 뜯어 보았더니...
- 주류회사의 야한여자 달력 사진을 찢어서 여인의 은밀한 부분에 검은색 사인펜으로 까맣게 칠을 해 놓은 것이 아닌가.
아내 : (그날 저녁에) 여보! 아버님이 글쎄 답장이 이렇게 왔는데 무슨 뜻이지요???
남편 :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응! 십칠일에 보내셨다는 말씀이야.
며칠 후 쌀을 받아 먹어보니
햅쌀이 너무 맛이 좋아
며느리는 친정 부모님께 드리려고
쌀 좀 더 보내달라고 편지를 보냈다.
며칠 후 답장 : 달력 뒷면에 바나나 한 개를 반쯤 깐 상태의 그림이 날아왔다.
아내 : (그날 저녁 또다시)
여보 이건 또 무슨 뜻이어요?
남편 : (슬며시 돌아누우며)
아버님께서 주기 싫다는 말씀이야!!!
아내 : 어떻게 아세요?
남편 : ‘X까는 소리하지 마라’는 뜻
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