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족이 죽으면 생전에 더 잘 해 줄껄 하는 죄책감(?)같은게 드는데...일년에 한번 지내는 제사는 오히려 이런 죄책감이나 상실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죠..
저도 저 인형은 반대 입니다.저 인형도 시간 지나면 낡고 지저분 해 질텐데...빨기도 애매하고 나중에 낡아서 버릴 때 괜히 기분만 이상해 질 거 같네요...
생각보다 부모 돌아가시고 못벗어나고 우울승 앓는 사람들 많음.
특히 안좋게 죽은 가족있으면 더 심하고.
아예 방을 보존하고 있거나 어머니에게 받은 음식을 차마 못먹고 냉장고에 몇년이나 놔두기도하고..
제사야 1년 한번이지만, 물건은 가지고 가끔 추억하면 다행인데 그게 안되면..
너무 뭐라하지 맙시다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방법은 각자 다를 수 있는거에요
정답은 없습니다
저런다고 저 인형 끌어안고 일상생활에 지장있으면 문제겠지만
그냥 이미 죽은 고인을 추억하고 떠올리는것 자체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동임
아름답게 미련없이 보내주어 남은 사람이 더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않고 계속 간직하고 살아가는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어차피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다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의미없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