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외식하면 예전만큼의 서비스나 음식의 퀄리티를 보장받지 못하는듯하다.
18년전에 내가 대학교때 베니건스에서 알바할때 시급이 3500원이였다. 상대적으로 다른곳에 비해
많이 받는 편이였다. 메뉴가격은 2인세트 프로모션가격으로 49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비쌌지만 패미리레스토랑 붐으로 인해 손님은 인산인해였었다.
요즘은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임대료 상승에 비해 음식값은 그정도로 오르진 않았다.
베니건스가 몇개 남아 있질 않아서 인천공항에 있는 베니건스 마켓오 란곳의 몽테크리스토란 메뉴가 지금 17800원에 판매중인데 그당시에도 그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특히 햄버거나 패스트 푸드는 메뉴가격이 다른 일반 한식이나 양식에 비해 더욱 안올랐다.
빅맥세트 기준으로 2006년에 3900원이였나 그랬던것 같고 지금은 6200원이다. 2300원정도 올랐는데
인건비는 3배 재료비와 임대료는 잘모르겠지만 제법 올랐을것이다.
아무튼 메뉴가격대비 다른 원가비용은 올랐으니 당연히 재료는 질이 떨어지는걸 쓸수 밖에 없고
사람을 적게 쓸수 밖에 없으니 서비스의 질은 떨어 질수 밖에 없다.
당장 롯데리아 치즈스틱을 먹어보면 안다. 20년전에 치즈스틱맛과 지금 치즈스틱의 맛은 천지 차이이다.
최근들어 밖에서 사먹을때 만족감을 느껴 본적이 크진 않다. 아마 앞으로 우리는 외식에서 예전만큼의 서비스나 음식의 퀄리티를 느끼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