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학원 선생님인데
어느 날 고1 수업 상담을 하러 학부모님이 오셨다네요
안내 드리고 다음에 학생하고 같이 오셔서 테스트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더니
제가 학생인데요...하더래요
그넘 수업 중 사라져서 찾으러 나갔는데 학원 앞 편의점 테이블에서 쏘주까고 있더래요
부모님이 이혼할거 같대나 뭐래나...그냥 마시게 놔뒀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담배 폈지만 이게 막는다고 될게 아닌듯... 어짜피 어디서든 뚫어서 다 피게 되어 있음.
아니면 선량한 학생들 시켜서 어떻게든 구해 오라고 하던가.... 정답은 없지만 꼭 이렇게 틀어 막는다고 될게 아닌듯...부모님 손잡고 전담사러 오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던데 차라리 전자 담배나 유해성이 적은 쪽으로 유도 하는게 더 좋은 방법 아닐런지... 티비만 봐도 허구헌날 멎드러지게 담배 피어 되니 애들이 안필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