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대부분 먹을때 소리내지 않는게 예의임.
쩍빨들 소리내는건 말 그대로 짐승쉐끼들이라.
본래 기르던 가축들이 먹이를 주면 소리를 내기때문에
근대들어선 소리내지 않고 먹는게.대부분의 예의임.
어디 먹방부터 잘못 된 tv예능등으로 사람들이 무지해진거임.
상식적으로 먹을때 쩝쩝거리며 소리내면
돼지새키들처럼 보일수 있다는거임.
문화 차이는 웃기는 소리고..
우리나라도 전통적 예법을 엄격히 따지면 식사를 시끄럽게 하는것은 예의를 벗어난 행동이었음..
보수적이고 유교적 전통이 강했던 울 집안에서 내가 그렇게 밥상 머리 교육을 받음..
시끄럽게 음식을 씹어대는 모습에는 호불호가 있지만 조용히 씹는 모습엔 불호가 없는것이 진리..
너저븐하게 음식 찌꺼기를 튀기며 식사하는것엔 불호가 있지만 정갈하고 깔끔하게 식사하는것엔 불호가 없는게 진리임..
국물있는 면류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소리가 안날수는 없지만 물리적인 조건을 넘어선 소음은 분명 기본적인 식사 예절을 모르는거..
씹으면서 입만 안벌려도 소음의 상당수는 차단됨..
선진국.. 하다못해 동남아 후진국 어느나라를 가도 쩝쩝거리며 먹어대는 이의 교육,집안 배경등을 높게 평가하지 않음..
그 한가지 습관에 많은것이 정의됨..
면치기나 심하게 후루룩 거리며 식사하는게 재미있고 맛있게 식사하는걸로 둔갑한건 사실 식료 업체와 미디어의 마케팅 영향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함..
이게 오랜동안 비판없이 받아들여지다보니 대중들 사이에서 문화차이 운운 합리화하는 개소리를 하게되는거지..
전 어려서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서 그런지 밥먹을때 하다못해 국물 먹을때 뜨거워서 숟가락 긁어서
먹었다고 혼도 나고 했는데 솔직히 소리내서 먹는 문화가 방송 그리고 CF에서 소리내며 먹는게 맛있게
먹는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결정적으로 아프리카 먹방이 뜨면서 이런식으로 변하고 해외에도 소리내서
먹는게 문화라고 자꾸 이야기 하는데 절대 아니였고 조선 시대에도 성균관에서 소리내서 먹음 선배
유생한테 두둘겨 맞았음ㅋㅋ 개걸 스럽게 먹음 상놈이란 소리 듣는 문화였는데 뭔 소리내서 먹는게
우리 문화야
가족간 식사에게까지 저렇게 참견하는건 개인적으로 좀 심하다는 생각. 제가 만약 저 자리에 있었다면 논리적으론 가만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정마다 문화가 다를수는 있는데 어떤것이 예의이고 뭐고 그런건 정해진것이 없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사이에서 사적인 자리에까지 정 불편하다면 뭐 별수 있나요 불편한사람이 자리를 피할 수밖에. 로마에가선 로마법을 따르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건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이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저 개인은 공적인 자리는 일단 주변에 시각적, 촉각적,미각적,후각적,청각적으로 자극을 줄수 있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하는 편입니다. 공적인 자리는 사람들간의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다 알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행동해야 하는것이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같이 즐길수 있는 사람들끼린 굳이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다리 하나도 가끔가다 의자위에 올리거나 한쪽 다리를 꽈서 먹기도하고 후르르짭짭도 하고 다만 위생부분은 아무래도 고려를 하는편이라 국이나 찌개류는 국자를 사용하지만
예의란건 원래 정해진것이 없습니다. 문화마다 자리마다 다르고 상대적입니다. 물론 좀 애매한 자리나 상황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엔 보통 보수적으로 대처하면 편하죠. 문제는 저 상황에서 시부모가 며느리 눈치를 보는것이 맞냐일 것입니다.
저 상황은 러샤며느리가 잘못 한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문화 관점에선. 자기 생각과 해당 가정문화가 맞지 않을수는 있는데 만약 그 부분이 불편하다거나 불만이라면 본인이 자리를 피하거나 참아야 합니다.
이건 뭐하고 똑같냐하면 어떤 사람이 여행을 하다 어떤 부족을 방문했고 거기서 부족사람들이 환대를 해서 음식을 같이 먹는데 부족사람들이 후루루짭짭 하면서 먹는걸 가지고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엔 본인이 불편해도 참아야 합니다. 왜냐? 로마에게 가선 로마법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여기서의 로마는 나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반대로 아주 친한수준이 아닌 가까운 지인의 초대를 받아서 해당가정에서 식사를 했다면 초대를 받은 사람이 일단 그 집안의 눈치를 살펴야 합니다. 주인이 후루루짭짭을 하면 상관없고 후루루짭짭을 하지 않는다면 소리내지 않게 조심해서 먹어야죠.
쩝쩝 소리 내고 먹는 걸 예의없는 행동으로 취급했던 건 맞음.
근데 라면같은 거 먹을 때 후루룩 소리내는 건 좀 다른 문제..
살면서 라면 먹는데 조신조신하게 소리없이 먹는 사람 한번도 본 적이 없음.
그걸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도..
물론 방송에서 되도않게 면치기랍시고 개오바 떨고 그런 건 좀 자중돼야 하지만
뭔 라면 먹는데 소리나는 게 터부시 되는 문화인양 하는 것도 개오바임.
김준현 삼대천왕 나와서 160cm 면발 한번에 먹는거 보여주면서 면치기라고 소개함.
"면은 이렇게 먹는거다" 라며 자랑스럽게 떠벌림.
이게 신선했는지 방송국 PD들이 앞다퉈 쌍스러운 면치기, 후루룩 소리내며 쳐먹는걸 방송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연예인들 유뷰트 먹방충들도 다 따라하기 시작함.
결국엔 이영자가 이정재한테 면 소리안내고 끊어먹는다며 면박주는 충격적인 모습이 방송되면 사회적 물의를 빚음.
그리고 김준현은 친일성향이 굉장히 강하며 일본을 우상처럼 떠받듬.
맛있는 녀석들 방송보면 굳이 우리말로 해도될걸 일본명칭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일본건 무조건 좋다고 함.
다른 출연진들은 그러지 않음.
쩝쩝 후루룩 소리가 언제부터 한국에 전통이고 맛 표현 이였다는건지.. 고작 10년 20년도 안됐을 것 같은데.
비단 먹는 소리 뿐만 아니라 그릇을 꽝 놓거나 벅벅 긁거나 젓가락으로 접시를 쨍쨍 친다거나..
이런 다양한 소음 자체가 다른 사람들의 평화로운 식사를 방해하니까 하지 않는거죠.
포크나 나이프로 스테이크 먹을때 접시 긁는 소리 들어봤으면 알겠지만 온 신경이 곤두섭니다. 마치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것과 같이.
그럼 그런 소리도 한국의 쩝쩝 후루룩과 같은 맛표현일라나요?
소음은 전 세계 어느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특히 식사와 같은 프라이빗하고 집중을 요하는 곳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