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요리랑 오마카세랑 차이가?

순대가 일본 음식도 아니고 가게 주인이 제정신인건지..일뽕에 환장한건지..
특선이라고 하면 누가 칼들고 협박이라고 하는건지...
가뜩이나 후추도 꼭 페퍼라고 지껄이던 유튜버도 보이던데 우리말로 대체할 수 없으면
몰라도 잘 사용하던 우리말이 있는데 왜 지지랄들인지..

저 난리를 쳐도 순대는 그냥 순대 맛

오마카세 ㅋㅋㅋ
뜻이 흔히 요리사 추천요리거나 요리사 특선요리를 말하는건데
보통 오마카세하면 일식에 쓰이는 말인데 막 가져다 붙이네

유행 한번 시작하면 변형기출로 이곳저곳에 갖다붙이는게 좀 웃김.

예전에 토마호크 따라한 돈마호크도 좀 웃겼는데 ㅋㅋㅋ

일단 제목을 좀 바꿨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근래 트렌드처럼 번지는 '오마카세'라는 말,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싱싱한 식자재가 반입(일본애들은 사입이라고 하죠.) 되는 거에 따라
메뉴와 관계없이 '오늘은 뭐가 물이 좋나요. 좋은 것으로 줘요.'라는 식으로
초밥집에서나 쓰는 말일 건데, 국내에선 서양식 정찬을 제공하는 곳조차
'오마카세'라는 말을 거침없이 쓰더군요.

게다가, '오마카세'가 마치 암묵적인 룰처럼 보이는 일본 고급 초밥집에서도
메뉴는 꼭 보여 줍니다. '네가 이런 이런 것을 먹게 될 거다.'라는 개념이죠. 

특히 요새같은 경우는
사리(밥)의 원산지, 생선의 원산지 표기때문에서라도 꼭 보여줍니다.

긍정적인 것은 버려두고, 나쁜 것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죠.

*  *    *

'리북방'의 주방장(최쉐프)은
미국에서 요리 공부를 해서인지, 이런데 거부감이 좀 없나 봅니다.

마치 요리사라고 부르면 없어보이고 쉐프라고부르면 그럴싸하게 보이는
사대주의에 빠진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이네요.
그냥 코스요리인데

2222

일본은 자국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언어를 쓰려고 노력하는데 한국은 툭하면 외래어와 외국어만 쓸려고하니 선진국으로 가기엔 아직 민도가 낮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민도 높은 곳으로
가서 살지 왜 ???
토착이라 ???

유머게시판이라서 그런가......
와리바시로 노리마끼 까잡수는 소리 하시네유

동감

오마카세 ㅇㅈㄹ ㅋㅋㅋ

그냥 주방특선 주방장추천 이런거 많구만 뭔 오마카세 ㅋㅋㅋㅋㅋㅋㅋ

불필요한 외국어 가져다 붙여대는 사람들
자신들이 얼마나 천해 보이는지 모르나...
중국집 주방장을 셰프라 하고 짜장면 조리법을 레시피라 하고...
오마카세는 또 뭐야
왜 우리말로 하면 저렴해 보이고
저런 말로 하면 있어 보이나?
근본이 천한 것들

순대정식이라 하면 촌스러워 보이나?

등신 순대정식엔 막걸리가 죽이지.

미친 ㄴ 인가? 아무데나 오마카세야.

고급스럽게 외국식으로 해서 돈 을 높게 받으려면 저런 설레발이 많이 있어야

그냥 우리식이면 한상 큰 접시에 하나로 내놓고 높은 값을 받으려 하면 불만 터져나옴

오마카세는 일본어 任(まか)せる, 마카세루에서 나온 말입니다.
'맡기다, 일임하다'
즉 특정 메뉴를 주문하지 않고 요리사가 알아서 음식을 내어주는 방식.
그래서 '특선'이란 표현도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일 준비된 재료에서 요리사 나름의 궁리로 요리를 만들고 대접은 하겠지만요.

사물에다 오나 고를 붙이면 소중하게 여기는 혹은 단어를 부드럽게 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여성과 관련되는 단어(주로 음식이나 주방 등)에는 한자가 아닌 히라카나 '오'를 붙이고
남성과 관련되는 단어에는 한자인 고(御)를 씁니다.

계속 늘어 나는 허세충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