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팔때 조건 붙이는거랑 마찬가지. 한마디로 딸을 물건처럼 생각하니까 저따구 마인드가 나오는거임... 내가 가진 최애물건이 딸.
독립적인 인격체로 딸을 보지 않고, 종속된 물건처럼 생각하니 딸의 독립적인 의사따윈 필요 없고 내가 애지중지 키웠으니 너희도 애지중지 대해줘라, 대신 나도 너를 터치 안하겠다라는거..
윗글 내용 보면 일단 결혼은 승낙하셨네요.
다만, 어떤 일이든 본인이 스스로 하는게 아닌 이상 강요하지 말라는거지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처가집 방문 안해도 좋으니 시댁 방문 강요하지 마라.
아들같은 사위 없어도 되니 딸같은 며느리라 얘기하며 자꾸 부르지 마라.
점점 우리네 사회가 이렇게 변해가고 있어요. 없는 얘기도 아니고...
다만 딸이 좋아서 스스로 하는거는 어쩔 수 없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