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제 가족구성에서 자녀수가 1-2명으로 줄었으니 사위나 며느리도 생각이 달라져야 함.
이제 딸없는 집 아들 없는 집이 많으니 사위나 며느리가 그 역할을 어느정도 해야 한다고 봄.
옛날 처럼 형제 자매가 많은 것도 아니고... 시대가 변했는데 그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지.
집안마다 가풍이 다르고 개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죠..
이건 옳다 그르다 할만한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르게 살아오고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사람이 만나 가족이되려면 이런 부분을 조율하고 서로 맞춰가며 살수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해로 할수있겠죠..
달리말하면 이걸 이해할수없고 맞춰줄수 없다면 같이 해선 안될일일겁니다..
억지로 결합한들 끊임없이 소통되지않고 이해받지못하는 같은 문제로 갈등만 키우다 불화만생길게 뻔한 결합을 궂이 할필요 없는거죠..
남친 집안 가풍엔 이견이 없지만 상극인 자기 집안 가풍을 따를 생각이 없는 남친은 섭섭하다는 태도는 뭔가 남친의 가치관을 존중하기보단 본인 편의안에서만 판단하려는 자세로만 보이네요..
마치 시댁 어른에게 용돈 50만원 주는것은 아깝지만.. 친정부모에게 용돈 50만원주는것은 너무 적은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처럼..
시대가 어쩌구하는것은 좀 착오적이라 생각되네요..
사위와 며느리 역할을 강조한건 이전 시대에 더 강조됐던 부분 아니던가요..
그리고 이 갈등의 포인트는 상대 가치관을 이해해줄것인가 말것인가의 문제지..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 운운이 아닐텐데.. 끈금없이 너무 삑살이 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