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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18 17:15
[기타] 나 사장인데 직원한테 커피 사오라고 하는게 갑질임?
 글쓴이 : 혀니
조회 : 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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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22-10-18 18:29
   
아니 얻어먹은게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다녀오겠다. 맨날 부려먹는다면 좀 짜증 나겠지만 입사 8개월만에 처음 심부름 부탁한건데 그걸 거절하네 ㅋㅋ 아... 혹시 신입이 사장보다 나이가 많아서 여자식 기싸움 한건가?
예카테리나 22-10-18 18:37
   
직원 입장에서는 이해는 감.
사장이 나이도 적은데 커피심부름 시키며 카드를 주면,
나는 커피 심부름 하러 온 것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음.
다만, 이때 본인이 선택해야 함.
고고한 학처럼 계속 안 얻어 먹어야 함.
그래야 사장이 다른 사람 시키던가 사장이 가던가 할후있고
안 먹는 얘한테 시킬수는 없으니...
근데 먹을껀 다 먹고 심부름은 안 하겠다?
그건 그 직원의 갑질임
     
hjuki 22-10-19 09:04
   
애초에 심부름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네요.
그냥 회사에 안바쁜 사람이 아무나 가면 되는건데...?
커피 사오는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PowerSwing 22-10-18 18:50
   
그냥 직장에 애착이 없는듯
소문만복래 22-10-18 21:59
   
입사 8개월차에 무슨 전문영역이 있어서, 업무외 지시가 있을 수 있음?
그냥 하라는거 다 하면 되는거지. 그것도 안시켜주면 멀뚱히 앉아서 가만 있을거잖아.
못해도 3년은 더 일해야 자기 봉급만큼 일을 할텐데, 지금은 그저 회사에 기생하는 잡일꾼일 뿐이거든.
잡일 시켜가며 진짜 돈벌어 오는 사람들 좀 편하게 하자고 뽑아놨는데, 커피 심부름이 싫다???? 이 뭔;;
내빠진통 22-10-18 22:20
   
갑이 아닌데 갑질한 케이스...
요즘 고용자라고 당연 갑이고 피고용자 라고 무조건 을인 시대가 아님...
사장이라고 무조건 갑이 아니란 말
그런 일자리 얼마든지 있고 고용란이 심각한 업종이면
피고용인이 당연 갑이지.....
을이 갑한테 갑질을 했으니 구사리 들은거고
그래도 내가 사장인데 억울한 마음에 위로나 받자고 글 올린거고....
꼬우꼬우 22-10-18 23:08
   
내가 사러가고 싶네 ㅋㅋ

사람 많다고 하고 3~40분 삐데다 오면 꿀인데 ㅋ
     
앨리 22-10-19 10:11
   
ㅋㅋㅋ 그쵸  콧바람 쐬러 가면 좋겠구만 별걸 다
빳데리 22-10-19 00:40
   
말 잘듣고 애교많은 10째 막내 자식과 심부름 시키면 툴툴 거리는 1째 자식. 속담중에 열 손가락 깨물어 다 아픈 중에 새끼손가락이 제일 더 아프다.라고 정이 더 갑니다.
이슬야로 22-10-19 20:17
   
뭐든 그사람 말 한마디 잘뽑아내는게 중요.

그직원한테 ㅇㅇ씨 커피 먹고싶지않아요?
라고 물어본후 먹고싶다고 하면 카드 주면서 ㅇㅇ씨 먹고싶은거 먹고 내껀 ㅇㅇ 사다 줄수있어요?  라고
그사람이 뭔가 부당하게 당한 다는것을 느끼지 않게 서로 존중 하며 대화를 이끄는게 포인트지
개구바리 22-10-19 21:56
   
걍 사회부적응자 였던거 같네 ㅋ

지권리 지자존심 다 챙겨봐야 돌아오는건 해고딱지인데 뭐 계속 딴데가서도 그러다 처 깨지고 그래살다보면
둘중하나되지 백수 자.살각 아님 개맞듯 맞다 둥글둥글 세상돌아가는걸 인실뭐로 알게되는 단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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