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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26 01:13
[안습] 판] 착한척하는 엄마 버리고왔다는 딸.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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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22-12-26 01:35
   
니 어릴때 저런 상황보다 더 빡친 상황을 수도 없이 겪으며 널 키운게 너그 엄마다.

난또 종교에 빠져서 집안 다 거덜낸 상황인줄 알았더니
많아야 만원단위갖고 .. 쯔쯔. 나중에 그거 너 다 돌려받는다.
그런일 당하기 전에 엄마 살아계실때 잘해드려라.
노숙인에게 돈 좀 줄수 있도록 용돈도 좀 챙겨드리고. 그래봤자 얼마한다고.
멀더요원 22-12-26 01:40
   
한푼 한푼에 너무 쪼이며 살다보니 큰 그림, 넓은 세상이 안보이시나 보네..
그렇다고 누구 탓을 할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조금이나마 어머니의 마음이 보이실려나?
paradise 22-12-26 01:56
   
세번째 댓글 공감
머래머래 22-12-26 02:15
   
공감은 되나..  ㅅㅍ
너무 한건 맞지 엄마를 쳐 버리고 오냐??
ㅁㅊㄴ이네~ 나중에 정말 안되면 갈라서더라도.. 쳐 버리고 오는건 먼데?? ?미친 개 ㅆ ㄴ 일세
라군 22-12-26 02:20
   
진리의 찬반좌
꼬우꼬우 22-12-26 02:30
   
엄마가 여기 저기 막 돈빌려준다는 줄 알았네

딸도 너무 착하게 키웠나봄
     
NextLevel 22-12-27 14:58
   
와... 로그인하게 만드네...

너무 착해서 ....2천원 준걸로.... 지 더운데 돈 뽑아왔다고....

딸련이 엄마를 버리고 오나?????

히야~~~  존나 착하네~
N1ghtEast 22-12-26 04:27
   
엄마 버리고 온거 하나만으로 딸만 ㅆㄴ이라고 하기에는 딸이 그동안 무슨 일을 겪으면서 살아왔을지도 살짝 엿보이기에 마냥 뭐라고 하기도 뭣하네

착한병, 선행병 걸린 가족, 부모가 있는 것은 좋아

근대 +알파로 여유가 남는 것으로 그러면 이해를 하는데
엄연히 우리가, 가족이 써야하는 것으로 그짓을 하는 것은
처음 몇번이야 이해한다 치지...
수년간 계속 그런다면 가족 입장에서는 결국 참다참다 폭발할 수 밖에 없음
보니까 딸이 그걸 많이 당해서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던 것 같음
아무리 푼돈이라도 우리가 써야할 돈으로 계속 그러면 당연 화가 날 수 밖에
     
구름을닮아 22-12-27 19:01
   
찹  ㅄ같은  댓글이네.
남아서  여유있어서  남  돕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냐??
애초에  그런  맘이  없으면  아무리  돈  많아도  어려운  남이  안보이는거야.
          
N1ghtEast 22-12-30 21:44
   
경우를 생각 안하고 무조건 돕는다는 말에만 꽂여서 남보고 ㅄ남발하는 너가 진짜 ㅄ같네

여유있을때만 도우라는 말로 보이냐?

써야할 곳이 정해진 돈을 선행한답시고 불쑥 써버리는게 가족에게 스트레스 준다는 말이
상상이 안가나봐?

작게 예를 들면
점심먹으라고 아빠가 5천원 지갑에 넣어 줬는데
엄마가 그 돈 기부한다고 말도 없이 빼간다고 생각해봐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생각해봐
선행이니 무조건 참으라고?

푼돈이면 몰라 저런 사람들 중에 큰돈도 저따구로 빼가서 가족 뒷목잡게 하는 꼴 많이 봤다
니 기름값 쓸려고 세이브해둔거
니 계약금 겨우 모아둔거
니 등록금 겨우 모아둔거
니 전세금 겨우 모아둔거
부모가 동의없이 빼가서 기부해도 선행이라 무조건 참고
못참아서 화좀 내면 거기다가 남의 어려움을 모르네 뭐네 부모님 덕에 어쩌고 하면서 ㅄ이라고 욕할꺼냐?

좀 무슨 경우를 말하는지 잘 파악하고 욕쳐갈겨라 병진새끼야

진짜 요즘 얼라들 장문을 아예 안읽는구나
이런저런 경우 예시 다 써놓고 설명을 해도 무슨 의도,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인지 문맥파악은 1도안하고
그저 반대의견이란 온/오프 스위치 켜져서 '이새낀 기부 반대하는 병진 ㅂㄷㅂㄷ 단죄하겠나!' 요렇게만 구는 꼴이;;;
진짜 애들 국어능력이 왜 이렇게 됐냐;;
스타싱어 22-12-26 05:16
   
당사자가 아니니 완전히 이해하겠다고는 못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같은 서울도 아니고 강릉에 어머니를 버리고왔다라.
다 제껴도 그거 하나만은 절대로 이해해줄수 없는거임.
첨단 22-12-26 07:55
   
한심한 ㄴ이네.
니녀ㄴ 도 그렇게 키우신거다 이 ㄴ아.
예낭낭 22-12-26 08:10
   
저런상황이면 어머니랑 관계가 안좋은것, 화나는거 이해할수는 있을거 같은데
그래도 그먼곳에 버리고온것도 이해가되지는 않음.
엄마가 도박에 빠져서 집안 다 말아먹었다면 그럴수있겠다싶음.
엄마가 바람펴서 집안개판됐으면 그럴수있다고 생각함
근데 저걸로 강릉에 버리고오는건아님.. 도저히 안맞는다 싶으면
서울로 모시고온뒤에 남편하고 상의해서 따로 살면되잖아.
나중에 어머니 돌아가실때돼서 후회하려고 에휴
파스토렛 22-12-26 08:29
   
어머니 모시고 사는 것도 남편에게 미안한 것 같고
삶이 매우 팍팍한가 볾

아마 저런 어머니의 선행(?)이 아니더라도 어머니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맘에 안 들었을 것 같음
빛둥 22-12-26 10:55
   
그 2천원이 누구 돈이었을까요?

여러 정황상 어머니 돈이었을 겁니다. 어머니가 예전에 벌었던 돈이든, 노령수당이든, 딸과 사위에게 받은 용돈이든간에.

어머니가 자기 돈을 자기가 쓴다는데, 그 돈은 발레파킹 비용이었다고 하면서, 딸이 용도를 지정해놓고 다른데 쓰면 화낼 일은 아닙니다.

거꾸로 입장을 바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쌀에게 용돈을 주었는데, 딸이 그 용돈을 과자를 사먹는데 썼다고 해서, 그 돈은 연필 사라고 준 돈인데 과자를 사먹으면 어떻게 하냐고, 집을 나가라고 했다면, 딸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어머니든 딸이든, '상대방의 영역'은 존중해줘야 합니다. 딸이라서 (반대로 어머니라서)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건 그 자체로 비난받아야 할 뿐 아니라, 가족간의 관계도 나빠지기만 할 뿐입니다.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하지 않은채 간섭하고 잔소리하고 나중에는 극단적 방법까지 쓰는 사람을, 가족이라고 해서 모두 이해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없는 살림'이라고 글쓴이는 표현을 했는데, 서울에서 강릉까지 (대중교통이 아닌) 자기 차를 몰고 가며, 발레파킹을 하는 식당에 들러서 식사를 하는 정도라면, 다른 사람에게 약간(2천원)의 나눔도 못할 사람은 아니라고 짐작합니다.

"나 좀 좋은 사람이야 하는 그런 우월한 표정"이 꼴보기 싫다고 하셨는데, 사람의 표정에서 어떤 내용을 읽는 건, 바로 읽는 그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읽은 내용은 읽은 사람 입장에서 매우 주관적일 수 밖에 없죠. 딸은 그냥 어머니뿐 아니라, 자잘한 기부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도덕적 열등감을 느끼며, 그걸 넘어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크든 작든) 기부 행위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혐오감을 가지고 안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부금 처리와 관련된 안 좋은 뉴스도 나오니까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부를 한 뒤 그 금액이 어떻게 처리되든 간에, 나보다 더 못한 처지의 사람과 나누는 행위인 기부 자체는, 인간이 서로간에 온기를 나누며 "나만 홀로 살고 있다."는 근원적 외로움을 완화시키는 소중한 행위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글쓴이의 어머니 같은 분을 좋아하며, 이런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신뢰'를 가집니다.

기부 행위는 누가 강요할 수도 없고, 기부 금액의 많고 적음 역시 (지금 이 글의 어머니와 딸처럼 아주 가까운 관계가 아닌 한) 쉽게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고 해도 기부를 하면 약간의 기분 좋은 감정이 들긴 하나 봅니다. 저도 아주 살짝 그런 만족감이 들 때가 있으니까요. 비록 그 순간의 표정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안 좋게 보인다고 해도... 그런 것까지 책임지면서, 그런 감정이 들지 않도록 배려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지난 주말에 제 집에 어떤 아주머니가 (초인종을 누르고) 찾아오셔서, 불교 신자이신지 정중하게 불우이웃을 위해 시주를 부탁하셨습니다. 저는 낮잠 자다가 일어나 경황이 없고 마침 햇반이 집에 많이 있어서, 햇반 한 꾸러미를 드렸네요. 감사히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 제 표정이 "나 좀 좋은 사람이야 하는 그런 우월한 표정"이었을까요? 하하. 그냥 표정같은 것은 상관없이, 그 순간에 저는 햇반 꾸러미 값이 아까웟다가, 그 다음으로는 "저 분이 햇반을 제대로 쓰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마지막으로 "어떻게 쓰든 나보다 사정이 안 좋은 사람에게 밥 한끼라도 들어갈 가능성이 생긴 것으로 좋게 생각하자."라는 생각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N1ghtEast 22-12-26 15:28
   
2천원이 어머니 돈이라는 내용도 없으니 추정일 뿐이며
설사 어머니 돈이라 한들 '가족이 목적을 가지고 쓰기로 준비해둔 돈'을 그런식으로 덜컹 선행이라고 써버리면 남은 가족 입장에서는 빡치죠
본문에도 그것 때문에 ATM기 찾아가느라 시간날리고 수수료만 더 나와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가 온거잖아요

저기에는 발렛파킹비만 예시로 언급되었지만
반대로도 추정해 보자면
이제껐 십수년동안 '가족이 쓰기위해 준비해 둔 돈'으로 덜컹 자기만족 선행남발을 했을 거란 추정도 가능합니다
그럴 경우 가족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쳐버리죠

부모돈 자식돈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뭐뭐를 위해 쓸 돈'이라고 준비해둔 것을 덜컥 계획에도 없이 저런 식으로 써버리면 당연히 가족은 난감하고 화나는 게 맞습니다

심한 경우는 부모, 자식, 형제들이 정말로 써야할 돈, 예산을(집세, 등록비, 세금, 식비, 의류비, 뭘 사려고 오랫동안 모아둔 돈 등등) 지 멋대로 선행 어쩌고, 누구 돕는답시고 날려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딸 입장에서 어머니의 저런 돌출적 선행소비 때문에 오랜 기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볼 수 있죠. 아무리 선행이지만 선후가 있고 이성적으로 도무지 이해 안되는 돌출 행동에 결국 '우월감 느끼려는 행위'라고 답을 내린 것일수도 있잖아요

기부, 선행이라는 말에만 꽂여서 넓은 정황을 혹시 놓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ZZangkun 22-12-26 11:39
   
에휴 그게다 본인 좋으라고 그러는거 같나 딸자식 복 받으라고 선행하는거고 눈마주치고 좋은일 안하면 혹여나 나쁜일이 생길까 그러는건데 무슨 나쁜짓도 아니고 선행인데 좋게 말해도 되는데 저런식이면 왜 선행하는지 알고 같네
우허허허 22-12-27 01:00
   
와...엄마가 착하니까
저딴 딸년을 안버리고 키웠지...
쾌도난마 22-12-27 01:11
   
저 딸은 그냥 엄마앞에 딸로서 무엇인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서 있음..
그게 응석이든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자기는 이미 그럴 나이는 지났고 되려 모시고 살아야 할 입장임에도 그냥 엄마 앞에 어린 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
어머니의 행실을 이유로 들지만, 이런 개념을 가진이의 진짜 이유는
어머니는 짊이라는게 은연중에 박혀 있어서 그럼..

말인 즉 아직 철이 덜 들었다는 이야기임..
쌈무사나 22-12-27 14:33
   
하.. 엄마가 절이랑 교회 다니면서 땡중이랑 그지 목사 시키들한테 몇백씩 기부하는 꼴을 보면 불쌍한 분들 소소하게 도우는 우리 엄마는 천사구나 할텐데 ㅋㅋㅋㅋ
그리고 쟤가 제일 한심한 부분은 엄마가 착한척 하는 거라고 지맘대로 생각한거
그냥 엄마는 착한건데, 지가 안착하니까 착한 사람보고 착한척 한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쟤는 진짜 어머니 감사한줄 알고 살아야 함
근데 꼬라지 보니 신랑이 좀 불쌍하네
저렇게 남 의도를 꼬아보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점점 더 개 꼬이는데
남편 앞날이 훤하다. 미리 애도.
니뮤 22-12-27 16:45
   
부모님께 모진소리 한번하고 돌아서면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 드는게 정상아니냐... 저건 차로 가다가도 중간에 멈춰야지 어후 욕나오네..
킨사이다 22-12-27 17:17
   
여유도 없는데 왜 선행을 하지;
딸이 그동안 쌓인 게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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