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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7 10:03
[유머] 군생활 알차게 한 군번 ~
 글쓴이 : 별찌
조회 : 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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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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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고기 20-09-17 10:14
   
94년의경입대 서울지방청근무
94년 김일성사망 비상
94년 성수대교붕괴
94년 마포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95년 삼풍백화점붕괴
96년 범청학련 대학생 데모
96년 강원도 강릉 잠수함 남침으로 전국비상
개고생후 조용히 제대....ㅜㅜ
     
설사약 20-09-17 11:30
   
제대후 IMF ㄷㄷ;;
     
성당턴스님 20-09-17 12:41
   
저도 입대할때 김일성 사망..
연천 지역 역대급 수해 피해로 인해 지뢰 떠 내려와서 가장 더운 한여름에 지뢰 줒으러 다님.
-> 지뢰 밟고 다친 애들 몇 몇 발생.
제대할때 잠수함 남침..
-> 미친 넘들이, 수습될때까지 제대 안하겠다나 뭐라나..아무튼 그런 분위기 뚫고 제대.
-> 제대하고 나니 그 해 IMF, 형이 하고 있던 건설사 부도 남.
-> 아버지, 코스닥으로 주식 몰빵 회사 부도 남.
-> 집안 망함.. 현재도 수습 불가..
     
골든햄찌 20-09-17 15:34
   
중요한걸 빼먹으셨음.
94년 사상 최악의 무더위
     
자그낭마 20-09-17 15:35
   
94겨울군번인데 선임들한테 일성이 죽은후에 와서 꿀빤다는 소리 좀 들었음 ㅋㅋ
축구게시판 20-09-17 11:28
   
다른거 다 필요없고... 실제로 제일 뺑이친건 강릉무장공비 들어왔을때 군생활 한거임.

나야 뭐 거리가 멀었지만 진짜 일반부대도 애들 긴장시킨다고 1주일간 잠을 제대로 안재우더라.

취침시간 땡하면 비상걸고 기상나팔 소리와 함께 비상풀어버리니 잠을 잘수가 없고 일주일간
계속 전투복차림...

실제로 강릉쪽에 투입된 사람들은 뭐 말할것도 없겠지.
     
스컬리더 20-09-17 11:44
   
내가 22사단 근무할때 저거 당함....

94년 7월 군번.....우리부대가 강릉 무장공비들 탈출로 상의 부대라....

3-4달동안 영내 대기....매일 수색 매복 나감.....왜 영내 대기였냐면....상병때 하사관 지원해서 그땐 하사였음.....

ㅋㅋㅋㅋ
     
엘리프 20-09-19 14:18
   
전 훈련소 퇴소 직후 다음번 기수때 터짐..
96년 9월 군번
.
참고로 작은아버지 군 말년일때 도끼만행 사건 벌어져서 1년간 제대 연기.
Alice 20-09-17 12:10
   
다들 알차게 꿀 ??  빨다 오셨네~~~~ㅋㅋㅋㅋㅋ
대지사마 20-09-17 12:25
   
2001년 군번... 2002 월드컵 군대에서 봄.. 심지어 짬에 밀려서 한국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 떡 1경기.. 그와중에 3,4위전날 연평해전 터져서 비상 난리치고 전쟁나나 했는데 우리 대중이 아저씨는 월드컵 분위기 망친다고 언론통제 하시고 일본가서 결승전 보심 ㅡㅡ 내가 제일 존경 하는 분이 고 노무현 대통령님 이시고 그때문에 진보여도 김대중 대통령은 아직도 싫어하는 이유 ㅡ_ㅡ;;;
궤도 20-09-17 14:40
   
긴장하면서 군 생활했겠군... ㅎ
내손안에 20-09-17 15:21
   
논산으로 입대
자대배치후 얼마안잇어 다까키처형
12.12사태
광주민주화운동
가평 제3하사관학교 3개월 초뺑이
말기 삼청교육대 조교생활 한달
전대갈취임
군생활 34개월 26일동안 댓통이 3명이엇고 매일매일이 라운드하우스에다가 간혹 훼스트페이스..
본래 군대가 그런줄
     
안매운라면 20-09-17 22:00
   
와 어르신..
하사관학교는 하사지원해서 가신건가요? 아니면 예전엔 분대장교육을 하사관학교에서 하는 거였나요?
초콜렛 20-09-17 16:37
   
그래봐야 70년대에 군생활한 우리 아버지 세대에가 보면 코웃음칠 얘기. 36개월간 맞기도 많이 맞았고, 때리기도 많이 때리셨다던데...ㅎㅎ
개인용 20-09-17 20:45
   
해병대 총기난사는 처음듣네요..
아현동질롯 20-09-17 21:10
   
무장공비 시절을 이기기 어려움.. ;;
무한의불타 20-09-17 21:46
   
라때는 말이죠~ 96년 분대장 달고 강릉에 깟단 말이죠~~~
cafeM 20-09-17 22:55
   
00군번 해군.

집에서나 어디서 군생활 빡세니 어쩌니 얘기해본적 없음.

아버지가 32년근무 해군 정년퇴직자.
그중에 12년 배타시고 10년정도는 배로 출퇴근해야 하는 섬에 있는 정보부대에서 근무하심.

그런 아버지도 집에서 군대얘기 하신 적 한번도 없음.
슬픈영혼시 20-09-17 23:12
   
1979년1월31일 입대 논산
1979년10월26 다까끼 처형 공병 ftc교육 취소 5분대기조 발령 1달 워카 침상 취침
12.12사태
광주민주화운동
81년 33개월서 30개월로 축소 갑자기 인원 빠지면 공백 생기니 제대 말년에
보통 1주일 단위로 내려오는 명령이 3일단위로 줄여서 오면서
남들 줄여서 나가는 시기에  33개월 17일하고 나옴 난
짱아DX 20-09-18 00:14
   
97군번이라서 IMF를 군에서 보냄.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건사고없이 조용히 군 생활 하다가 98년 여름에 엄청난 규모의 홍수로 한탄강 일대가 아수라장이 됨. 공병대라서 부대 장비 다 투입되어서 한 주 넘게 피해복구 투입되면서 사람 시신을 처음 봄. 그 것도 물에 불어 부패되기 시작하는 시신을...
99년 북한측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서 우리군과 교전이 발생.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함. 전방지역 전 군에 진돗개 하나 발령됨. 한 주 가까이 완전군장에 위장한 상태로 전투화도 못 벗고 생활함. 전역예정자들 모두 전역이 연기 되었음. 진돗개 하나 상태에서는 본인이 거부할 수 없다고 하면서 무조건 연기 되었음. 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요? 이 때 우리부대에 대검을 갈아주는 장비, 야시경, 방탄조끼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됨. 우리 소대 M60 사수는 그 때 군 생활 중 길리수트를 처음 입어 봄. 지금 생각하면 저격수도 아닌데 왜 입혔나 모르겠음. 각 소대마다 실탄 지급 됨. 실물 수류탄 지급 됨. 폭파병인 난 폭파킷이 함께 지급 됨. 당시 내무반이 전쟁 영화의 한 장면을 옮겨놓은 느낌이었음. 솔직히 너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현실감이 없었음. 당시 백령도에서 근무하던 해병대였던 친구말로는 수시로 완전무장한 상태로 고무보트 타고 순찰 돌았다고 함. 해군에서도 경비정 계속 대기했다고 함. 진돗개 해제되고 모두 부대 내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탕 속에 연탄을 넣은 것 마냥 땟국물이... 제대 후 그게 제1 연평해전이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것을 알았음.
뱃살마왕 20-09-18 00:37
   
68년 김신조 청와대 침투사건 났을때 전국비상뿐아니라 모든 교범이 바뀌었고 예비군이 창설되었고 무장구보가 도입되어서 전부 공포스러웠 했죠

지금 생각해도 아찔

저는 그때 태어남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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