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2-12-20 12:02
[기타] NASA] 실패한 프로젝트 담당자 처리법.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818  

039-1.jpg

039-2.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솔직히 22-12-20 12:30
   
곳간에서 인심나는 게 국룰
잘나가서 돈 걱정없는 기업이 대량해고 시키는 경우는 드묾.

다시말해 NASA가 현명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짜를 이유가 없음.
     
새끼사자 22-12-20 16:34
   
나사 돈 없어요. 미국 공공기관 중 이면지 최초로 사용한 기관중에 하나입니다.
자기 테이프 살 돈이 없어서 아폴로 11호 초도 데이타까지도 지워서 재 사용 그것도 3번에 걸쳐 재 사용한 공공기관입니다. 물론 가공데이터는 백업해놓았지만요.

돈이 없어서 한 프로젝트 통과되기까지 30년 50년을 기다린 프로젝트들도 수두룩합니다.
2013 래디 프로젝트 보면 초기 프로젝트 팀 막내였던 분이 할머니가 돼서 울먹울먹하던 것도 기억나네요.
          
솔직히 22-12-21 14:49
   
오래된 음식물을 안버리면 결국은 나중에 냉장고에 더 넣을 곳이 없게 됩니다.

냉장고가 아무리 커도 말이죠.
하관 22-12-20 13:58
   
성공해도 팀이 없어지는 나라도 있잖아.
     
다잇글힘 22-12-20 14:09
   
성공과 팀의 존속여부는 좀 별개입니다. 성공과 관련된건 개개인의 인센티브가 보다 중요하죠. 성공하고나서 조직을 개편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당연히 부피가 커지게되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확장되다보면 기존의 조직체계가 잘 안맞을수도 있으니까요.

항우연과 그 산하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는 권한문제로 오랫동안 티격태격해왔고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권한분배를 확실하게 매듭지어놓지 않은 것이 불씨가 되어서 항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밥그릇 싸움에 가깝습니다. 항우연 본부와 발사체본부중 누가 옳은지를 외부에서 판단하기 힘들어요. 이건 좀더 내부적인 취재가 들어가고 정보들이 드러나야 합니다.

조직개편을 주도한건 항우연입니다. 그 윗선이 아니에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를 2011년 일종의 태스크포스팀으로 보고 만들었다면 누리호 발사성공은 오히려 발사체본부입장에선 불리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걸 상시적인 조직으로 보았거나 그렇게 변모했다고 본다면 좀 애매해지는거죠.
다잇글힘 22-12-20 14:02
   
- 정부기관 및 정부지원 연구와 기업체의 연구의 차이. 기업은 성공확률이 높거나 성공했을시 이윤창출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영역을 주로 연구. 정부는 직접적으로 이윤과 연결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장기간 기다려줄 수 있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주로 지원함. 정부지원 연구나 프로젝트들은 이전 프로젝트의 연속선상인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과학기술들이 융합되어야 실현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많음. 이런 연구는 기업차원에서는 쉽지 않거니와 당연히 실패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음.이런 연구를 실패했다고 짜르면 나사같은 곳에선 도전적인 프로젝트들을 사람들이 안하려고 들것임. 쉽게 과실만 따먹는 분야만 연구하려 들테고. 미국은 우리처럼 다른 나라를 쫓아가는 입장이 아니라 앞에서 지구라는 문명을 주도하는 나라임.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맞닥트려야 함.

- 명예를 중시하는 서구권과 당장의 결과를 중시하는 그밖의 문화권의 차이. 고대 로마는 전통적으로 패장이라고 처벌하지 않고 기회를 주었음. 패장이라는 그 멍에야말로 본인에게 최대의 처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한 여기에는 합리적인 이유도 있는것이 패전의 경험은 공유될 수 있는 것이기에 그것마저도 군을 위해 필요했고 책임이 두려워 자유로운 작전을 펴지못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유럽의 모든 지역들이 다 이랬던것이 아니라 로마가 특별히 이러했고 이러한 전통이 유럽에 뿌리내리게 됨. 로마라는 나라가 사라졌어도 로마의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되었음. 이게 과학기술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프로젝트들은(왕이나 귀족들의 주문) 고대나 중세나 근대에도 군사적인 이유인 경우가 많았음. 괜히 군사분야가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것이 아님.
에페 22-12-20 14:53
   
궤도 설명한거네 ㅋ
토왜참살 22-12-20 17:08
   
굥재앙이는 나쁜 실수만 계속했고 하고있으며 할것같다.
영어탈피 22-12-21 18:09
   
과학기술이랑 시장상황은 비교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현실에서 실패하면 기다려 주는 사람 아무도 없죠
멀더요원 22-12-23 12:07
   
ㅇ.ㅇ
 
 
Total 104,6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0015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9066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504
84781 [기타] 늦은 저녁 마음 다스리는 글씨.mp4 (2) 드슈 12-21 2159
84780 [유머] 요리왕인데 돈없어 고기 못먹을 때.jpg (9) 존재의온도 12-21 2918
84779 [유머] 우크라 근황] 푸틴의 마음을 이제 좀 알겠다.jpg (1) 드슈 12-21 4322
84778 [안습] 될수 있으면 남학생들한테 양보바람.jpg (3) 드슈 12-21 3670
84777 [유머] 한중일 식사 방식 차이.jpg (10) 드슈 12-21 4272
84776 [유머] 주변에 없었거든....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네? jpg (6) 드슈 12-21 3114
84775 [안습] 시력 테스트] 몇개의 숫자가 보이시나요? (12) 드슈 12-21 3016
84774 [기타] 남자친구가 말을 너무 안들어요.jpg (4) 드슈 12-21 3368
84773 [기타] 서양 조상들의 자존심 주머니.jpg (5) 드슈 12-21 4981
84772 [안습] 약스) 배달 완료한지 4시간 뒤에 온 항의전화.jpg (8) 드슈 12-21 3870
84771 [안습] 약스) 29살 존못 탈모남 솔찍 썰.jpg (7) 드슈 12-21 3589
84770 [안습] 사회 초년생들 왜 욕먹는지 모른다는 짤.JPG (4) 드슈 12-21 3011
84769 [유머] (소리 O) 조심해! 지켜보고 있으니까.mp4 (3) 드슈 12-21 2838
84768 [유머] 예쁜 애들이 착하다고? mp4 (7) 드슈 12-21 4794
84767 [유머] 사용자 손에 딱맞게 조절하는 손잡이.mp4 (3) 드슈 12-21 2864
84766 [유머] 비싼 치즈 사 본 사람.jpg (2) 드슈 12-21 3200
84765 [안습] 네..에헵~.jpg (3) 드슈 12-21 2228
84764 [유머] 스압) 고전] 90년대 키보드 워리어 주작충의 최후.jpg (13) 드슈 12-21 3488
84763 [유머] 잘먹겠습니다라는 표현이 영어에는 없는 이유.jpg (14) 드슈 12-21 2691
84762 [유머] 뭐 이런 놈이 들어왔어? jpg (11) 드슈 12-21 2533
84761 [기타] 떡국 물때 꾸미라꼬 너반나? jpg (14) 드슈 12-21 2418
84760 [유머] 그림 그리는 사람의 하찮은 그림.jpg (11) 드슈 12-21 2498
84759 [안습] 피싱엔 팩폭 펀치.jpg (1) 드슈 12-21 2269
 <  861  862  863  864  865  866  867  868  869  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