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장사하는 아재로서 입장은 카드수수료 미미하다 하는데 장사하다보면 절대 그렇지 않슴.. 카드 수수료가 높은곳도 있고 체크카드 같은 낮은 곳도 있는데 평균 1%라고 잡고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하루 100만원 파는곳이라면 만원정도 그냥 날아감 달로치면 30만원 날아가고 연으로 치면 300이 넘슴.. 이거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일주일에 한번식 치킨 피자 같은거 알바들 사줄수 있는 돈임. 탈세? 기본적으로 저기는 치킨이니까 계산한다면 치킨 만드는데 드는 비용 판매금액에 대한 이익금으로 세금이 매겨짐.. 저 치킨을 만드는데 2000원이 들었다면 4000원이니 세금은 200원임.. 4000원짜리를 카드 결제하면 40원이 카드 수수료인 것임.. 그니까 1%가 실질적으로는 1%가 위에 예로 따지면 업자에게는 2%의 효과가 나오는 기적이 발생됨.. 1%도 안되는 카드수수료가지고 이런 애기자체가 너무 장사를 모르는 것임.. 만원 팔면 만원이 다 이익이 아니라는건 다 알거고 이익금이 2000원이 될수도 3000원이 될수도 있음.. 그럼 카드수수료 100원은 이미 1%가 아닌 어떤이에게는 5% 10%로 다가오는것임.. 카드수수료 1%가 얼마나 어마무시한건데 모든걸 아는양 수수료 때문이 아닌 탈세 때문이라고 단정짓는 친구들 보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듬.. 이게 그나마 문정권 들어서 이정도이지 10년 전만해도 카드에 따라 3%때리는 카드도 있었음.. 보통 1.6~1.8 이었는데 2.5 그 이상되는 미친 녀석들도 존재했고.. 그러니까 배달 수수료도 5%이런거.. 정말 미친것임.. 저위에는 치킨집이고 한달에 20만원이 카드수수료로 빠진다고 생각하고.. 기름값 제일 비싼 18리통 해표나 백설표도 한통에 4만원 정도임.. 싼거 오쉐프 이런게 한 2만원대 니까.. 그걸 기름에만 투자해도 더 깨끗한 기름에 소비자들은 치킨을 사먹을수 있음.. 물론 탈세때문에 저런 사람들 있음.. 그걸 부정하는건 아님 어떤사람은 한달에 250만원 정도가 나와야하는데 카드결제가 많아서 카드수수료 빼고나니 200만원도 안되는 돈이 카드수수료로 나올수가 있음.. 박리다매로 파는 곳은 특히 그 1%가 무서워지는것임.. 그러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드수수료 때문에 카드거부하겠어? 탈세하려고 하는거지? 라는 의심을 하게되는것도 당연한 건데.. 1%가 1%가 아니기때문에 카드수수료를 무서워하는것임.. 100만원 팔아서 10만원남는 구조라면? 카드수수료 8천원에서 만원이라고 치면 1%가 8%~10%가되는 기적이 되는것임.. 상인이 받아야 되는 데미지가.. 그러니까 너무 순진하게들.. 탈세때문이다 라는 생각은 거두고 현금영수증 해달라는데 거부하는곳을 까시면 됨.. 그건 탈세맞지.. 근데 카드수수료.. 이거 어마어마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