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든 도움이든 돈이 많아야 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자립이 가능한 사람이 하는거다. 자신이나 주위도 감당 못하는 인간이 자신이나 주위를 깎아먹어가며 저짓을 한다? 그렇게 하고 싶으면 혼자 살아야지. 그럼 마음대로 해도 되지. 테레사 수녀나 고승처럼. 남 도와주면서 자기는 라면만 먹든 말든 그건 자기 마음. 대신 그 행동의 고난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지를 말아야 그게 선행이지.
병이네 ㅎㅎㅎㅎ
저걸 므라더라.. 하여턴
북특정 다수에서 베풀면서 스스로 난 괜찮은 사람 좋은사람 착한사람이라면 위로받는 심리라던데
저정도면 심각한 중증인듯..
과일가계 남아봤자 얼마나 남을까 사위라고 아마 수익의 대부분을 주고 있을텐데
이인간은 그돈 홀라당 자기만족을 위해서 기부해버리고
지 가족은 마누라가 부양하네 거참..
이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이건 다른사람 돕는거고 자기 부모나 형제만 돕는 사람있어요 아내나 자식들은 여기저기 헌옷 구하러 다니고 굶기도 하고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한겨울에 보일러 기름이 떨어지고 감기들어서 병원비가 없어서 울고 있어도 빚을 내서라도 자기 부모님만 챙기는 ..
좋은 의도인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부양해야 할 가족이 없다면 어떻게 쓰든 본인 마음이지만 만약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고 돈을 버는 사람이 본인 뿐이라면 가족이 1순위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이란 형태가 유지될 수 있으니까요. 가족한테까지 자신의 기부로 인해 같이 희생을 강요하는 건 올바르지 않습니다. 주말, 기념일마다 보육원에 봉사를 하면 가족한테 소홀해지게 될 테고 지인 결혼식때 부조금으로 최소 30만원씩, 보육원에 매달 140~200만원씩 기부하게 되면 가족의 사정을 모른채 외부에서 본인을 보는 사람은 존경할만한 분이구나 할 수 있겠지만 가족의 사정을 듣게 되면 아마 손가락질을 하겠죠. 꼭 월급에 비해 매달 쓰는 생활비가 많다적다를 따지기보다 당신의 가족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힘든 이 시국에 장모님의 가게에서 일 하면서 월급을 받는데 장모님도 이미 딸과 손녀가 처한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장모님은 믿고 본인에게 딸을 줬는데 가까운 미래에 딸한테나 손녀한테나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대체 어떤 장모가 결혼을 허락할까요?
당신은 한 가족의 가장입니다. 가장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존재고요. 그 어떤 것보다도 가족이 최우선이여야 한다는 겁니다. 명심하세요. 이타심이 나쁜 게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틀린 거죠.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