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시속 180km 이상을 너끈히 밟는데 옆에 탄 사람들은 잠
눈 뜨고 있으면 불안해서 차라리 자는게 편해서

가생이 번역글 보면 외국인 댓글중에 아시아 남자들은 운전 못한다고 인종차별 같은 댓글이 종종 보이죠.

코로나 시기전 시카고에서 현지인들 태우고 운전한적이 있었습니다.

한국남자들이라면 다들 운전 잘하는 모습보이고 싶어하잖아요. 초행길이지만 과감하고, 때론 유도리있게 한국식으로

운전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않좋아서 뒷좌석 쳐다보니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욕하기 직전모습 ㄷㄷㄷ

자동차 직진 신호라도 노약자가 신호등에 서있으면 양보하거나, 아이들이 도로 근처에서 자전거 타고 있으면

속도를 줄여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고 묻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아이들은 언제 튀어 나올지 모른다고 항시 주의하라고

한국은 초등학교 앞 민식이법으로 누가 먼저 잘못이냐, 인터넷에서 한참 시끄러울 때죠. 

초행길이라 긴장했다고 핑계대고 넘어갔지만 창피 하더군요.

시간 지나 잊고 있다가, 미국인들 한국 방문하게 되고 업무끝나면 관광 겸 데리고 다녔는데

신호없는 도로, 학교 끝난 아이들 서있는데 차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꼬리 물고 들어가는 모습 보고 뒤에서

아시아 사람들은  운전 정말 못하는거 같다고 작은 소리로 말하는데 쥐구멍에도 들어가고 싶더군요.

공감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관광갔을때, 우리가 운전 험하게 한다고 생각하곤 하는 러시아 운전자들조차, 보행자가 길가에 횡단하려고 서 있으면 양보하면서 서 있더군요. 우리나라 상황과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고 있고, 저조차 철저하게 지킨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운전자들 평균적으로, 지금보다 더 보행자를 보호하는 운전을 해야 합니다.

민식이법은 필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30키로제한은 전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함. 개같이 운전하는 우리나라사람 종특상 그냥 자동차 출고시 속도제한 60키로 이하로 세팅해서 출고했으면 함.

울 4인 가족 장거리 다닐때 조수석의 마눌은 안자고 초롱초롱
뒷좌석 딸 아들 금세 쿨쿨인데...  난 어디 쯤 놓이는 포지션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