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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9 16:03
[기타] 긴 역사동안 중국이 왜 한국을 놔뒀는지 설명하는 서양 역사학자.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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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4-05-09 16:39
   
계륵이었던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죠.

좁은 반도지대인데다 산악지대라 점령하기도 쉽지않고 요택과 같은 지역을 거쳐서 오는 육지코스는 오늘날처럼 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시절엔 험난하기 이를대 없었고 이건 고구려를 상대했던 수당같은 나라들이 겪었던바이죠. 또한 점령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통치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결국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켰으면서도 한반도 전체를 먹지못하고 물러난 이유죠.

그리고 역사적으로 서역이라고 불리웠던 곳도 높은산맥과 건조한 사막지대처럼 접근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교역을 통해 얻는 이익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몸집이 커지면 찝쩍댔지만 한반도는 물산이 풍부한 지역도 아니고 한반도 너머라고 해봤자 일본밖에 없는데 그 일본도 바다를 통해 통교하면 되니 농업사회의 중국입장에선 굳이 공들여 먹을만한 가치가 없는거죠.

이건 중원국가뿐만 아니라 북방을 제패했던 거란,여진,몽골같은 유목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나라들 모두 한반도를 침공한 이유는 본격적으로 중원을 침공하기 이전에 후방을 안정시키기 위함이었지 진짜 제대로 먹으려는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중원국가중 그나마 한반도안까지 들어와 오랫동안 점령한건 한사군이지만 이때는 한반도는 성읍국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때이고 더군다나 그나마도 북한의 서쪽평야까지만 통치했지 그 아래로는 내려오지도 않았죠. 못한것일수도 있지만. 그것도 사실상 중원에서 제대로 관리했다기보다 반독립성격이 강했고.
     
개구바리 24-05-09 18:07
   
좋은설명 감사합니다 항상 공부가되네요 ㅎ
hjuki 24-05-09 16:47
   
예전엔 춥고 험난한 산악 지형을 뚫고 올만한 기술이 없었고
이후에는 자기네 안에서 싸우기 바빠서 그런거죠...
진실게임 24-05-09 17:20
   
우크라이나 같은 거대한 평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산 사이 좁은 지역에 간신히 농사짓고 사는 데

풍요로움과는 거리가 멀지...
slrkanfk022 24-05-09 18:05
   
역사적으로 처들어온 왕국마다 결국 망한팩트가
짱ㄲ들 dna에 박혔으니.
그냥 겁만주고 말좀 잘듣게 해야지 정도
반면 쩍빠리들은 확실히 갉아 엎으러고 했으나
실패했고
작은 나라지만 함부로 먹을 상대는 아니였음.
N1ghtEast 24-05-09 18:10
   
점령하고 통치 할 능력도 안 된게 사실이지

산해관 넘어서 그 넓은 척박한 땅, 험준한 산악지역 넘어서 멀리까지 가서 멀쩡한 왕국 통째로 점령할 만큼
중원의 한족왕조가 정복제국처럼 군대를 그런 식으로 동원할 성격도 체계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자기들 체제 비슷하게 운영되는 농경정착 문명왕조들을 굳이 정복하려고 군대 동원할 이유도 없고
그랬다가는 내외부 진짜 위협들에게 무방비나 마찬가지로 노출 될 것이니까요

대충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줄거 주고 적당히 고자세 취하면서 이이제이하는게 훨 나았음
이민족이건 한족이건 중원 차지한 왕조들이 바보라서 한반도 왕조를 그냥 냅둔게 아님
hazelfish 24-05-09 18:11
   
고구려의 임팩트가 컸겠지. 실제로 조선까지도 고구려의 후예라는 인식이 중국에 있었고,

중원에서 여러 왕조가 흥망할때도 고구려는 계속 존재했고, 고구려 쳐들어 갔다가 망한 왕조가 여럿이라..

그리고 한반도 세력이 주변 유목민족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놔서, 오히려 한반도 세력이 약해지면

중원이 위험해졌음.
hell로 24-05-10 00:03
   
고대에는 안한게 아니라 못했고 몽골 제국이후에는 언터쳐블로 여김.
Tigerstone 24-05-10 06:08
   
왜냐면 쳐들어왔다가 다망했거든
카티아 24-05-10 12:05
   
내가 일진짱인데, 같은학교에 조용히 지내는 놈이 있음.
싸워서 이길 수 있긴 한데 싸우면 나도 좀 많이 터짐..
 그걸 모르고 덤볐다가 X된 일진짱들 여럿봄...
그래서 굳이 싸우진 않고 형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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