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대든 행보관은 죄다 기능인인 듯.

근데 전 진짜 군생활하면서 느낀게, 전쟁나면 장교 따라가지 말고 행보관 따라가야한다는 거예요.

그냥 잠깐 이따 갈 장교들 말고 직업군인 장교들은 뭐 인간 같은게 없을 뿐더러, 뭐하는 놈인지도 모르겠을 지경.

그나마 군인 같은 군인은 다 부사관들이었고, 역시나 A급이라 소문난 행보관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경지.

능력자시네..
밑에 있는 병사들은 적어도 같은 일 두 번 하는 경우 안 생겨서 좋을 듯..

정비대 총포정비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상....
4번 수리의 신 내용은 거짓말입니다...
일단 소총 창정비 보내는 것은 없습니다...
소총같은 경우는 사단정비대에서 하부 총몸 파손시 처리합니다....
총열 도색 역시....
사단 정비대에서 총열 착색 계획을 잡고...연대에 얼마나 총열 착색할 물량이 얼마나 있는지 수량을 파악합니다....훈련에 지장 없을 정도로만 로테이션으로 수거해서 사단 정비대에서 상부총몸과 총열을 분해하여 군지사에 제가 가지고 가서 1박2일정도 있으면서 착색해옵니다....
한번 가지고 갈때 몇백정 정도  가지고 가긴 하지만 사단내에 총기 수량이 많아서 이것도 1년에 일정 분량만 합니다...
중대 행정보급관이 이걸 좌지우지 할 정도의 일이 아닙니다...
연대 병기관들도 이건 못합니다.....

장교들 보다는 하사관들이 훨 믿음이 가긴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