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물리학 발전에 엄청난 공헌을 할 수 있는 녀석인데 11조면 푼돈이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이대강수준

이미 엿된 망원경.. 너무 오래 기간이 걸려 나사 예산 왕창 빨아먹어 다른 연구하기도 그렇고..시작때엔 굉장한 성능이었는데 지금은 돈은 엄청 비싸고 성능은 중간정도가 되어버린놈. 게다가 지금 신기술로 저것보다 성능도 더 좋은데다 더 싼것들이 속속 기획중임.

금도금을 금칠이라 표현하니 금을 덕지덕지 붙였는줄 알겠네요.
금도금은 미크론 단위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반사판에 도금한다고 하더라도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임스웹에는 금 48g을 원자 1000개 두께로 베릴륨에 일정하게 덧씌운 지름 1.3m의 반사경 18개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즉 한돈이 3.75g이니 약 13돈이니, 시세로는 2백7십만원 정도 되네요.
전체금액 100억달러에 비하면 금값으로는 새털도 안되는 금액...

국가급 프로젝트로 계획 짜서 뭘 시도하려고 돈을 들이는 순간에도, 민간시장에서는 이미 자기 이익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요소들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효율을 추구 해도 국가규모로 장기 계획을 짜는 순간 비효율적이게 되는.

띄우는데 20년 걸린다고 계획잡고 국가규모 예산 퍼부어 놓으면, 20년 뒤에는 풍선에 카메라 하나 달아서 지구모습 찍고 해버리니까.  마치 시간낭비와 돈낭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거.

결과물이 이러네 저러네는 각자 원하는게 다르고 주장이 다르니 제쳐두고.
국가 정책이라는게 크게 미래를 내다보고 하면 다 좋을 거 같지만, 최소로 최신을 따라가는게 가장 최적의 정책을 하는 국가.

생긴 건 건담에 나오는 거대 빔병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