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심정지가 오면 아드레날린 주사 하고 CPR 하는데 이도 저도 해도 안될 때 그냥 간절한 마음에 해보기도 한다네요.
드라마나 영화는 짧은 시간에 급박함과 간절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서 전달을 해야하니 그냥 의사가 CPR하면서 헉헉대는 것 보단 심전도 그래프에서 ------ 일자로 지나가고 전기 충격에 몸이 펄쩍 펄쩍 뛰는게 더 강렬한 표현인거죠 ㅎㅎ
주변에 심장마비로 심장이 멈췄을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신고를 빠르게 요청 후,
맥박과 호흡을 확인 후,
환자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기도를 확보한 후,
CPR을 해서 심장이 뛰도록 계속해서 누름을 반복해야 함.
CPR은 심장에 반복적인 압박자극을 줘서 다시 심장박동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고,
심장이 작동을 안하게 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게되므로 주요기관(뇌)의 산소부족으로 인한 손상을 입게 되는것을 최대한 막기 위함임.
그래서 산소가 공급이 중단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되기에 심정지가 온뒤로 시간이 너무 경과하지 않게 최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함.
늦으면 뇌손상 생기고 회복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게 됨.
CPR을 하다가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되면, (안뛰면 계속 CPR 해야 됨. 생각보다 굉장히 힘듦)
그 당시에는 심장의 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이 아닌 경우가 많음.
이럴때 재세동기를 이용해서 리듬이 정상적으로 돌아도록 자극을 줌.
심정지 때 AED 사용하라는 말도 있어 찾아보니 자동제세동기는 심정지의 주 원인인 심장의 부정맥(심실세동 또는 심실빈맥.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맥박이라 이해하면 될 듯)을 치료해주는 기계라고 되어있네요.
아마 부정맥(심실세동 또는 심실빈맥) - (CPR - 제세동기)반복이 맞는 표현인데
그냥 포괄적으로 심정지-(CPR-제세동기)반복 이렇게 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