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생님 글쓰는 수준이 참으로 처참하다

그렇긴 한데, 선생님으로써는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 좋아보이네요.

저정도로 반 애들 파악하고 신경 써주는 선생은 좋은 선생 같은데... 옛날엔 진짜 쓰레기 같은 선생도 많았는데...

음...

초딩 고학년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첫번째로 코로나 이후로 무리지어다니는걸 금지해서 이런 양상이 싹 사라졌음...  올해는 좀 덜한데...

작년까지만 해도 쉬는시간에 이동자체를 엄격히 금지했기에 무리지어서 노는것 자체가 봉쇄됨.

 코로나가 많은걸 바꿔버림... ㅎ

그리고... 아들이야기 들어보면 가장 큰 문제는 매년 반에 한두명씩 개 또 라이가 있어서 초반에 친절했던 선생님이 마녀로 변한다고 함... 걔때문에...
 3학년때는 담임이 스트레스로 반학기 휴직까지 했음..  초딩들은 언터쳐블임... 그래서 미친 개 또 라이가 발생함..

초딩 관련 일이 있어서 약 이주간 같이 부대낀적이 있는데 코로나였어도 무리지을 애들은 이미 다 지었더라고요.
거기다 반인원도 적고 반수도 2반 3반 정도가 끝이라 보통 자기 아래위정도 학년도 얼추 얼굴은 다 외우고 있더라고요.

딸애들만 있는 딸딸이 아빠라 공감 고개 끄덕...
남자애는 아들없어 몰겠지만, 여자애는 무리에 끼게 만들어주는게 생각이상으로 중요하고 심각함.
무리에 끼게하기위해 필사적으로 공감능력 사회성 키워주고 친구들불러 파티열어주고 애들 초딩때 그랬었음

국민학교 다니며 한 반에 6~70명 까지 많아서 채이다 못해 오전반 오후반 나눠서 수업 받던 내 어린 시절과 울 아이들 학창 시절을 비교해 보면 정말 다르긴 많이 다르더라는... 초딩 담임들도 고민 많겠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