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지 구내식당인데

우리 회사도 가끔 다이어트 하거나 건강 문제등으로 개인 반찬 싸오는사람들 있음.
사내식당에서 개인 반찬 싸오던 말던 그건 사내식당에서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구내식당이 누구거냐가 문제네...

대학 구내식당에 도시락 싸가서 먹는 거 뭐라해서 문제가 된다면 식당 자체가 쫓겨날텐데...

싸와서 먹고 남은 음식물도 먹고 구내식당에 같이 버릴거 아냐

두번째 댓글 처럼 저런일이 있다면 안싸가는게 나을듯.

상식적으로는 안될게 전혀 없지만
요즘은 식당의 위생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식중독 등이 발생하면 여러명이 개인 반찬 싸 올 경우엔 추적이 불가할 수 있고 외부업체일 경우 책임 소지가 매우 커질 수가 있을 듯
손해배상 청구하면 금액이 상당할 텐데
그런 걸 감안하면 지적사항이 나오면 안 싸가는 게 옳은 듯

회사 분위기 마다 다를 것 같네요 ..

제가 다니는 회사는 조금 개인적 성향이 강해 싸와도 문제 없겠지만 ,
조직문화가 강한 곳은 아무래도 쫌 ...

돈 받고 일하러 가는 곳인데 ... 최소한의 눈치는 챙겨야죠 ... 그 곳 주인은 아니잖아요

저도 저 댓글중,

"식중독 사태 발생시 책임소재"

라는 댓에 공감.

식사 음식 위생에 극도로 민감할수밖에 없는 구내식당 특성상 맘대로 사재음식 사와 먹는 권리는 없을듯.
그 권리는 식중독 발생시 무한책임 진다는 의무에 동의할 경우 성립가능한데 동의할 사람도 없을뿐더러
결국 모두 식당책임이 되기땜에 권리가 될수없단 생각. 뭐 그걸떠나서 식당주인이 정한대로 하는게 정답일듯

약간 다른 경우지만,
삼성내 식당의 경우에는 내부에서 외부로 식사를 가지고 못나가게 함.

이렇게 하는 이유가,
바로 식사를 하지 않고 외부로 가져갔다가 시간이 지나서 식사를 하고 탈이 생기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임.
그렇게 되면 책임소재를 따지면 식당 업체에게 1과실이 돌아가게 되기에 애초에 못하게 차단해둠.

위의 문제도,
개인이 간단한 음식 싸가지고 가는것 정도 이해가능한것 아니냐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2차적인 문제에 대해 외부업체인 식당으로서는 위험요인이 1가지라도 추가되는것이라 받아들일 수 없는거라 생각 됨.

뭐 먹을수 있다고 보는데 공식적으로 방침이 정해졌다면 따르는것이 순리겠죠.
맘에 안들면 제대로 건의하는거고.

절레 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