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져지) 대형마트에서 우유 유통기간 2~3일 지난거 팔길래 수고스럽게 가서 말해줬더니
(컴플레인도 아니고 그냥 너희들 문제되기 전에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표정 하나 안 변하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표정으로 멀뚱히 보기만 하던데?
최소한 뭐 팔아도 되는거다, 아 실수로 놓쳤다 뭐 이런 멘트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그래서 몇초 동안 서로 멀뚱히 그러고 있다가 아무 대응 없길래
짜증나서 그 자리에서 그냥 뒤돌아서 다시 갖다놓고 내 볼일 봤음
그래도 매니저 급이라는 놈이 대응하는 꼬라지 보니
마음 같아서는 유통기간 관련으로 확 신고해버리고 싶었는데
법도 모르니까 그냥 그럴수 밖에 없었음
그렇게 팔았다가..
지병이던.. 원래 어디가 문제가 있던 사람이..
그 음식 먹고 어디가 탈났네.. 아프네.. 어쩌네.. 그러면
문제가 심각해짐.. 그냥 버리는게 낫지...
소송이라도 걸면 이길 수가 없을 테고...
몇푼 벌려다가 나가는게 많을 듯.. 악용하는 애덜도 많이 생길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