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보면 무지와 혐오는 연관되어 있음.
고양이 몇마리 vs 인간 산책로.
어느 게 더 주변자연을 파괴할 것 같음?
마라도 뿔쇠오리?
그렇게 고양이 욕하면서 왜 그 새가 그렇게 멸종위기에 몰려 있는지 생각해본 인간들 몇몇이나 있을까?
검은머리물떼새,먹황새, 매, 양비둘기, 수리부엉이.. 다 비슷한 공통점이 있음.
멸종위기종이고 바닷가 절벽에 둥지를 트는 조류라는 것.
그리고 혹시라도 어쩌다 발견되면 사람 없거나 드문 바닷가 무인도라는 것.
왜?
인간들이 보이는 바닷가 절벽이나 암석벽이 있으면 관광자원을 개발한답시고
온통 산책로니 리조트니 순환도로니 휴양관광지니 만들어 버리기 때문임.
그러니 바닷가 암반을 둥지로 하는 조류들이 다 쫓겨나서 무인도에만 드문드문 살아가고 있음..
이런 짓을 하면서 만들어 놓은 걸 친환경관광지라고 선전하고 앉았음.
그리고 엉뚱하게 고양이한테 뒤집어 씌움.
이게 딱 너희들 수준이지.
사실은 환경 따위에는 제로도 관심없잖아?
그냥 재미있는 혐오를 하고 싶은데 그 수단으로만 이용을 하는거고.
혹시라도 인간이 환경을 주의하자 하면 바로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왜? 사실은 환경에는 1도 관심없으니까.
사실은 고양이 같은 육식동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어.
고양이 때문에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인 동물이 있냐?
똑같은 수준의 인간들끼리 똑같은 수준의 카더라만 주고 받으면서 믿고싶은 것만 믿는거지.
한국에서 제대로 된 조사를 한적이 있음?
외국은 다르지.
영국의 농가들은 거의 고양이를 키우고 다들 외출시켜.
통계를 보면 농가수보다 집고양이의 개체수가 훨신 더 많은 정도로 키워.
그래서 이 고양이들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조사를 한적이 있지.
결론은 영향이 없다야.
왜냐하면 영국은 한국처럼 시골 여기저기 아무곳이나 리조트 만들고 시설만들고 파헤치고
농약 뿌리고 하지 않은 덕분에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있고
그런 환경에서는 고양이는 생태계의 한 역할을 할뿐 생태계 악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임.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밥주고 풀어놓으며 고양이들을 키우고 무슨 규제 같은거 두지 않아.
한마디로 그렇게 환경이 걱정되면 인간만 안설치면 돼.
미국의 내쇼날파크 관리사무소에서 야생고양이들에게 먹이공급을 하면서 그에 대한 생태계 영향을 조사한적이 있음. 그 보고서의 결론 하나가 야생고양이에 대한 먹이공급은 고양이의 공격성을 현저히 저하시킨다는 거지.
어떤 바보가 한국산에서 다람쥐가 없어지는 것도 고양이탓을 하고
또 똑같은 수준의 바보들이 동조하는 것도 본적이 있는데
한국산하에서 다람쥐들이 없어지는 것은 한국의 크낙새, 장수하늘소가 멸종한 이유와 똑같아.
토종 나무들을 밀고 외래종 침엽수를 덮어놓은 인위적인 삼림사업 때문이지.
그러니 활엽수 속씨식물의 열매인 도토리를 주식으로 삼던 다람쥐들의 개체수가 삼림사업 직후부터 급감한 거지.
무지한 바보들이 꼴에 혐오는 하고 싶어서 실제로는 아무 관심도 없는 환경을 들먹이는게 참 같잖을 뿐임.
게시물에 웃긴건 저 바보가 귀여운 친구라고 한 청솔모도 외래종임.
한때 유해동물이라고 지정된 적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