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베트남 혼혈 군대 얘기 나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퍼옴.
(내용 요약) 이스라엘 영주권이 있는 한국 국적의 한국인 남매가
있었는데 자기들도 몰랐었는데 고2때 이스라엘 병무청으로부터
영장이 나왔다고 함. 이스라엘 영주권 있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무조건 군대 가야하는거. (캬~ 양성평등 위엄 보소)
그래서 어쩔수없이(?) 군대 끌려가서 군 복무함
오빠인 남자는 사병으로 2년 근무하고, 간부들과 동기들이
넌 간부해야한다고 했는데, 자기는 제대하고 싶다고 하니까
군 간부가 "야 그러면, 니네 부모한테 전화한다"스킬 써서,
결국 간부로 가서 F-15i 전투기 정비 특기 부사관으로
2년더 근무후 제대함. 총 4년 근무.
동생인 여자는 2년 최전방 초소 근무시 근무를 성실하게 해서,
1년에 120명 뽑히는 대통령 표창 받음.
지금 잠깐 친적들 보러 한국 와있는데, 우리나라 법상
남자인 경우엔 우리 국적 유지할려면 신검 받고 군대가야함
그래서 남자는 군대 끌려 가서 다시 이등병부터 해야할 각.
부사관 포함 4년 근무하고 또 이등병 행ㅋㅋ
죄 안짓고도 군대 2번 가게 생김.
이스라엘 군 동기들이 "한국은 북한이랑 전쟁하는데
안위험하냐"고 걱정한다고. (참고로 이스라엘은
저저번주까지도 하마스 로켓탄 세례를 실시간으로 맞음)
ps : 현지에서 조중고 다녀서 나름 히브리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함. 저런 친구들은 코트라 같은데서 특채해서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그런데 마츠다 부장님도 백두산 부대에서 28개월 근무하셨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