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시켰는데 반찬으로 김치 나옴..... 찐한국 음식점이다

ㅋㅋㅋ
ㅇㄱㄹㅇ~~!!

저 가격이면 나는 못 먹겠다...ㅠㅠ

쿵스 레덴 (킹즈 로드) 백패킹할때 스웨덴에서 노르웨이 넘어가서 식사할 때 물가 장난아녔는데 그것도 그때나 충격이랄까나.... 우리도 너무 올라버려서 -_-

결국 각국의 음식 물가는, 인건비에 비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르웨이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그 인건비를 바탕으로 해서, 재료를 사서 김치찌개를 만들면, 저 정도로(4만원짜리 김치찌개) 비싸게 받아야... 재료비, 임대료 등을 모두 뺀 후에, 요리사와 서빙하는 사람의 인건비를 주고, 마지막으로 이윤이 남을 수 있는 거죠.

노르웨이뿐 아니라, 유럽여행에서는 스위스도 물가가 높기로 유명하고, 1인당 GDP 높은 나라들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비싸면, 스스로 만들어 먹는 수 밖에요. 그래서 인건비 비싼 나라들에서는, 여러가지 스스로 하는 방법에 대한 책(DIY 책)들이 많이 팔립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 대도시, 예를 들어 LA의 한인타운 음식점의 식사 가격을 검색해보면, 현재 우리나라 점심값이 대략 2배쯤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그 정도는 안 되는 것처럼 보여도, 미국 식당의 가격은, sales tax와 팁을 뺀 가격이라서, 모두 합하면 많이 늘어나거든요.

미국 점심 식사값이 우리보다 2배 정도 가격이고, 이런 비슷한 것들이 이것저것 합산되어, 결국 미국의 1인당 GDP가 우리보다 2배가 되는 겁니다.

재화의 생산은,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의 합인데, 상품보다 서비스의 가격이 고소득국가일수록 높고 비중이 크며, 가장 대표적인 일상생활의 서비스가 식사 제공이거든요.

물가대비로 보면 요즘 식당에서 먹는거보면 비슷한 수준이긴 한듯..
살짝 더 비싼수준?

개인적으론,
직장생활 꼬마(?)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혼자 나가있었는데,
이집트 생산업종, 이 10셐키들은 정말이지 들개의 똥 같았음.

요새는  '번아웃'이라고도 하지만,
넘나 끝까지 몰린 극적인 상황이라 몸살이 왔던 것 같았음요.

'야, 이렇게 앓다 죽는다.'라고 생각해선,
주말 즈음에 바로 '예루살렘'으로 날아가서 좋아하던 한식당 옆에
숙소 얻고 3일내내 김치, 김치찌개, 김치 부침개, 김치 국수 먹음요.
(당시엔 카이로에도 제대로 된 한식당이 없었음.)

완전 원기 회복하고 돌아와서 승질 팍팍 내믄서 일했던 기억..

*  *  *

지인들은 '사이드 스탬프(원하면 해줌)'가 그렇게 많을 정도로 갔는데,
진실하고 독실한 '예수교인' 아니냐고 '무교'인 내게 물어봄..

'아유, 그러게요..할렐루야~!, 아으멘~~!'

*  *  *

해외 장기전에선... 고래로,
김치찌개는 음식이 아니라, '약'임.. ㅎㄷㄷ

월급이 1300이면...뭘 못 먹겠으...

세금 떼도 650

찌개에다 소주 한병에 부가세 포함이라면

9만원... 허허

월급 1300이라도 망설여지는  ㅋㅋ

국민소득이 9만달러가 넘는 나라인데 충분히 감당되는 가격이겠죠

우리나라니까 김치가 싼거지 외국서는 비쌈.
그나마 요즘은 많이 알려지다 보니 물량이 늘어서 좀 싸졌을지도.
그러니까 노르웨이에서 음식 가격 비교하려면 김치찌개는 적당한 비교 대상이 아님

원래 북유럽 외식물가 비싸요

베트남에선 2000원하는 쌀국수가 한국와서 만원되는거랑 비슷하지뭐..
그나라 물가에 맞춰지는거니까

소득대로 물가가 오르는게 대체 뭐야?ㅋㅋㅋ
돈가지고 장난치는거지...
그렇다고 한다면 돈많은 부자들은 재산에 비래해서 비용을 받아야지.
이재용은 김치치께 한그릇에 천만원식으로...

와.. 세상에서 제일 비싼 찌게일 듯..ㄷㄷ

우리나라에서도..
김치는 싼 음식이 아님..
집에서 담가먹기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먹으려면..겁나 비싸다고 느껴지는게..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