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1년 예산을 학생 수로 나눈 학생 1인당 예산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미국 사립대의 한해 등록금이 1막 5천불이라는 게 아니라, 6만불 다내는 학새으 전액 장학금 받는 학생 다 쳐서 평균을 내면 그렇다는 의미이구요. 각국의 전체 GDP를 인구로 나눈걸 1인당 GDP라고 해서, 1인당 평균 생산을 서로 비교해 보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정확한 워딩은 투자가 아니라, 투입이구요. 저게 다 순수하게 학생에게 쓰인다는 거냐? 하는 질문은 크게 의미없는 질문 같아요. 교수 월급, 실험실 장비 구입, 도서관 운영비용 이런 모든게 "학생"을 위한 돈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학생 교육을 위해 학교를 운영하고 투자를 하는 데 들어가는 돈이니 크게 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한국의 1인당 GDP가 35000 달러라고 해서 한국의 모든 사람이 연봉이 5000만원이 된다는 의미는 아닌 것과 같은 맥락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