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자 생각 나는데...

경상도에선 "아 그래요?"랑 같은 말인데.

자매품으로 "맞나?"가 있습니다.
예전 고딩 친구가 그랬어요.. 맞나? 맞나? 맞나? ㅋㅋㅋㅋ

진리의 찬반좌

경상도가 아니라도, 저 "진짜요?"를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것으로 생각 하는 건지... 이과라서 문과적 맥락에 취약한건가...

ㅋㅋㅋㅋ

ㅋㅋㅋ 찬반좌의 말은 틀린적이 없다구~

수고하세요~ 고생하세요~

이것도 고생하라고 저주한다고 생각할듯.

오히려 저런걸 꼬아 듣는 애들이 어휘력 딸리고 모자른 애들이지.

지들만 모를듯.

아! 진짜?

첨엔 저런 추임새로 되물어오면 맞춰준답시고 다시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데
요샌 귀찮더라..

그냥 추임새라 대충 '어~' 라고 단답 하면 '무슨일 있어' 라고 또 물어옴.. '없어 그런거..' 해도 마찬가지.. 리액션이면 또 몰라..

그냥 아 그래? 아 그렇군아 아 그렇네 흠~ 이러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끝내주면 나도 좋겠구만..
응답을 바라는 추임새는 요샌 귀찮음..

뭐랄까 그냥 대화를 무책임하게 떠넘긴다고 느껴진다랄까..
떠넘길만큼 지루하면 그냥 서로 꺼져주심이 어떠실까요 라고 되물어보고 싶은 그런 감정?

에나? 에나로? ㅋㅋㅋㅋㅋ

다른 지역에서 이주 오신 듯 ㅋㅋㅋ

경상도에서 "아 진짜요?" 의 의미는 "아~ 그렇습니까? 그럼 조심해야 겠네요~" 이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