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남에서 자란 극빈층인데..일리 있는 얘기임...

아는게 힘이라는 말 흔히 그냥 공부나 지식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하는 얘긴데
사실 소득같은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정보를 주위와 교류해서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뻔한 일을 해요
노가다 하고 배달하고 택시운전하고 끽해야 편의점 치킨집 식당 같은거 차리죠
이런 식으로 아무 정보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떠올리는 직종들을 흔히 선택합니다.
아무 정보가 없어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니까
당연하게도 가장 레드오션이예요. 그만큼 힘들게 돈을 벌어야하는거죠.

친구따라 가는 강남=천자국=중국

아니 이 누추한 곳에 귀하신 중공분이 방문하시고 그러세요~ ㅋ

티벳 독립 찬성 시진핑 푸우요~~

끄덕끄덕

맹모삼천지교도 결국 저 말이죠

일단 애를 낳고 나서...

먼저 간 강남 사는 친구 녀석이 생각나는..

너무나 당연한거죠 그레서 부모들이 기를 쓰고 학군찿아 가는거

엔리코 모레티 <직업의 지리학>이라는 책을 보면, 거주환경과 소득의 관계가 잘 분석되어 있습니다.

80년대 중앙대생 학번 전수 추적조사 해보니, 자산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강남에 집을 샀냐 안샀냐였음. 80년대에 대학 졸업하고 좀 무리하면 잠실주공 같은데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뭐 자기 노력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니 계층간 이동이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듦.

속담이 생긴지가 언제고 강남이 생긴지가 언젠데
속담에서 말하는 강남이 그 강남일리가 없지--;;

저자료를 만든사람도 한국의 강남이 아니란거 알겠죠.ㅋㅋ
어쨌든 한국의 고소득층이 많은 강남 같은곳의 그룹에 속해있으면 계층상승 효과가 있다는걸.
설명하기에 한국의 강남을 집어 넣어도 충분히 설명이 되네요.

씁쓸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