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시니컬하고 반골 사상도 필요하고 순응하고 낙관하는 사상도 필요하더이다.
젊은 시절 엄청나게 반골 사상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깨져서 그런지 많이 둥글둥글 해지기도 했음.
근데 사실 순응 잘한 인간들이 조금 더 잘 살아가는 모습은 많이 보긴 함.
하지만 엄청나게 반골이었던 사람들도 나름 잘 살아가고 있음.
어떤 한 부류 때문에 사회가 발전한다고 보는 건 위험한 생각이고 보통 정반합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 무조건 앞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된다고 보고 있네요.
시니컬이든 낙천적이든 중심을 잘 잡고 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은거지임
대부분 남한텐 시니컬을 가장해 상처를 주면서 자기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문제라고 봄
낙천적인 사람도 중심을 잘 잡고 살면 주변도 밝게 만드는데 이리저리 휩쓸리는 사람은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더 힘들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