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간만에 눈물까지 흘리면서ㅜ웃었네요. 아웃겨.

지들이 정신력 테스트 한다고 그렇게 만들어 놓고 ..헐
상대을 거절할 수 없게 만들어서 궁지에 몰아놓고 사람을 평가하다니...
저런 장인에 저런 아내라면 차라리 연을 안맺는 게 맞다고 봄

난 저런거 보고 원래 인성을 알수있다는둥  하면서 몰래 테스트하는거 진찐 극혐임

남자 주사도 좀 이상하고, 시험한다는 부모도 이상하고.,,
딸둔 부모로 결혼은 반대할 듯...

술을 저 정도 받아 마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술 잘 마시는 사람인데...
저 정도 주사가 있다면 거르는게 맞음.
어디가 술 마시고 시비 붙기 딱 좋겠네.

저도 술꾼이라 오히려 님 말씀이 맞음.
장래와 미래를 위해 과감히 손절~!!!

안동소주가 45도 아닌가? 잘못하면 사람 죽이겠네...

남자 취했을때 주사도 진짜 안좋긴 하다. 차라리 그냥 자면 몰라...

참 웃기네 자신들 집안은 뭐 그리 대단한 집안이라고 누가 누굴 평가하는지

아빠한테 안동소주 20잔 먹여보고 비교평가 해야 정확한건데.

45도짜리 안동소주 20잔이면 순수 알콜량만 405ml임.
이 양은 25도 옛날 소주 기준 4.5병, 요즘 16.9도 짜리 소주기준으로는 6.7병에 해당하는 양임.
게다가 도수가 높은 술이다 보니 일반 소주 마시는 속도로 먹으면 알콜 섭취시간이 2.7배가 빠름....

처음 여친 부모님 만나는 자리에서 안주나 제대로 챙겨 먹었을까?
또 일차 이차 돌아다니면서 중간에 당구도 한게임 치면서 쉬엄쉬엄 마신것도 아니고
한자리에서 7병 가까이 마시는건 주당이라 소문난 사람들중에도 희귀한 사람임.
백명에 한명 될까 말까임.

기본적으로 저렇게 마시면 오바이트하고 뻗어도 될 정도임.
술 약한 사람이었으면 급성 알콜중독으로 사망도 가능함.
매우 무모한 실험임.

윗분들 말대로 무모한 실험이고 위험한 실험이라는데에는 동의

근데 술먹고 취하면
얌전히 잘 수도 있고
기분이 좋아져서 객기가 나올 수도 있기는 한데

폭력적인 성향이 나오면..그건 진짜 결혼상대자로는 불합격이라고 생각함..

전 원래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평소 주량이 소주 반병 컨디션 나쁘면 한잔에도 취합니다.
그래서 술을 잘 안먹져 근데 엠티가서 게임을 하다가 여자 애들만 있는 조에 들어서 
의리 게임으로 소주 마시는데 한 30분 만에 소주 3병을 마셨네요
그랬더니 평소에 안 할 실수를 해서 여자 후배랑 사귀게 됐네요 ㅋ
그때 그 후배가 절 좋게 봐줘서 그런거지 지금 같아선 철컹철컹 당할뻔 했네요
아무튼 술 진짜 자기가 이기지 못할 정도로 마시면 어떤 일을 할지 아무도 몰라요
평소에도 술마시고 저런다면 모르지만 일부러 자기 주량보다 더 먹이고 시험한다
진짜 역겹네요

토닥 토닥 ㅋ

사람죽일려고 작정한게 아니면 쌍팔년도도 아니고 뭔 테스트;;;

일단 부모가 정상이 아니고 여자도 정상이 아닌건 확실함. 저걸 옆에서 보고만있었다는게..

갠적으로 남자가 오히려 거절해야될판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