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어떤 상황인지 알거 같음.
분명 빈말로 준비하지 말라고 안했을거고 여러번 자신의 뜻을 진심으로 전했을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저 후배는 그걸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는거고 다른 동기들은 그걸 제대로 이해한거고..
다른 동기들이라고 저 선배에 고마움이 없어서이거나 돈 굳었다 생각해서 안낸거 아닐겁니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 지 뜻을 헤아렸기 때문에 리스펙트 차원에서 약속을 지킨거지요.
그런데 글쓴이는 그걸 의미있게 여기지 않았어요.
이 글을 쓴 것도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걸 인정받고 싶어서 올린거겠죠.
제가 보기엔 싸이코패스 기질이 좀 보입니다. 듣도보도 못한 77,000원만 봐도 교감능력이 탈일반인급.
저는 글쓴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 지는데요
내지 말라고 했지만 정말 정말 존중이 아닌 존경을 하는 선배에게는
어떻게든 자기 성의를 아니 마음을 담고 싶었던 경험들 없으신가요?
77000원이란 숫자가 사이코패스로 보시기 보다는 행운의 숫자 7이 주는 의미로
항상 결혼 생활이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석 하시면
글쓴이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 하실것 같습니다.
이게 정상이지. 정말 필요 없던거면 돌려주거나 선물이나 밥을 사주거나 뭐 그랬으면 되지, 77000원이 장난으로 던지는 돈인가? 7700원이면 장난이라고 화낼 수 있겠지만. 금액 고민 어쩌고는 사람을 일단 악의로 생각하는 것에 불과함. 뭔가 오해를 할 소지가 있다고 치더라도, 화를 낸다는 건 좀 아니지.
선배가 권위적이고 자기 중심적인사람인듯.
선베가 후배에게 축위금내지 말란걸 안 지켜서 본인말 무시했다고,
그리고 본인은 축위금이 5만 10만 20만 같이 내는것을 기준으로 생각하는데, 입사 1년차 신입이 장난같이 쪼개내니 열받은거 같은데,
그냥 자기 만의 세계관을 가진 사람..
후배 잘못은 없는듯, 있다면 1년간 그 선배의 특이점을 몰랐던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