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음식 배달 에피소드 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여군 사연도 아주 기가 막혔었죠.
미국으로 입양된 후 한국의 부모를 찾았는데, 사실은 부모가 아이를 버린 게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가 출산 직후 산모를 마취하고 아이를 빼돌려 입양기관에 팔아버린 후 나중에 부모에게 아이가 출산 중 죽었다고 얘기한 거죠. 부모는 평생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입양된 여군이 생모를 찾으면서 그때 본인들이 아이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기막힌 사연이었네요. 입양된 여군이 생모를 찾을 수 있었던 것도 다른 일 때문에 언니가 경찰에 본인의 DNA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정도 나이 차이면 아마도 매매혼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그러니 부모도 모르게 남자에게 보냈지.
이런 경우 많았죠.
매파가 돈받고 남자집안이나 재산 인물을 과대포장해서 먼곳으로 시집 보내는 경우도 허다했데요.
그래서 신부집은 부유한데 남자집은 찢어지게 가난한데다 부모도 없이 동생들만 주렁주렁한 경우도 방송으로 봤어요.
고모가 돈맏고 보냈다에 한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