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 책장에 불교 관련 도서가 많이 있지만, 그 것들을 다 보기 전의 불교는 저에게도 역시나 그저 그랬습니다.
불교 공부 한 번 해 보세요. 정말 너무 너무 재밋습니다. 특히 참선수행(화두참구나 명상 등)에 관해서요.
부처님이 한평생 말씀하신 그 많은 것들이 정말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신도들이 뭐 기도하고 막 어쩌고하는 거나 땡중들 나불대는 거는 안 들어도 되요. 시간이 지나면 그 때 그 스님들이 한 말이 어떤 이야기구나도 알게 됩니다.
저도 제 인생에 불교는 대충 그냥 뭐 개독보다 조금 덜 나쁘거나 비슷하거나, 땡중들 폭력쓰고 돈 밝히는 거 보고 한 평생을 그냥 그런 종교라고 알고 있엇는데, 정말 격이 다릅니다. 제대로 보는 자에게는 광명입니다.
불교 도교 유교 는 인간의 근본에 대해 깊이 탐구한 학문으로 인간의 근본을 (근본 宗) 가르치는 (가르칠 敎) 것, 종교라고 부를만함. 이건 자연철학으로 분류하고 깊이 연구해볼만 합니다. 신을 맹목적으로 추앙하고 이성없이 떠받드는 것들은 종교라고 불릴 가치가 없음 그런건 신앙으로 분류하고 따로 말해야됨. 다 섞어서 말하니까 같은 취급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