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니 이렇게들 많이 생각하시는구나
저도 결혼식은 하기 싫은 사람입니다
축의금 냈던거 딱히 회수할 생각도 없고
결혼식 자체도 시간낭비같고
친구들 결혼식 준비 하면서 엄청 싸우는거 보면
이걸 왜 하는거지 싶음
식장에 가는 사람도 축하해서 적극적으로 가려는 사람 보다는
의례적으로 가야 하니까 억지로 가는 사람이 많은것 같고요
그냥 가족이랑 친한 친구만 불러서
간단하게 하고 같이 식사하는 식으로 바꼈으면 좋겠음
궁예 분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학교다닐때 아예 말이 없고 친화성 없어서 친구하나 없는 경우의 아이들을 한반에 한명 혹은 전교에 한명쯤은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사람하고 친해지는 방법도 모르고 의욕도 없고 친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받아주지도 않죠. 회사동료들 결혼식에도 안가서 청첩장 주기도 미안하다는 말은 과거가 있어서 결혼안한다기 보단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게 맞는것 같네요. 근데 결혼은 둘만 좋아서 하는건 아직은 한국은 아니죠 부모님들 친척들 그리고 집안과 집안이 얽히게 되는건데 친구없다고 결혼안한다는건 사실 불가능하죠.
말로 잘 설득하시고 친구가 없어서 결혼하는게 창피하다면 그건 자기자신이 친구 못사귄게 문제이지 그걸로 결혼안한다고 말하는건 너무하다는 쪽으로 해결보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