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러니까요. 이때다 싶어서 그동안 당한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켜 엄한 사람까지 피해줄 수 있는 행동은 한편으로 복수로 보일 수도 있어 당장은 속시원하고 정의구현이라며 보기에 좋을 수도 있겠으나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고 법이 아닌 감정에 의한 판결은 결국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목을 겨누는 날이 오게 될 겁니다. 무슨 상황인 지 충분히 인지하며 감정을 이해못하는 것도 공감을 못하는 것도 아니나 이럴 수록 급하게 보지말고 크게 봤으면 합니다. 결국엔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잖아요.
프랑스에서 대통령이 성추문을 일으킨 적이 있었는데, 그 뉴스도 해외에서 토픽감으로 전세계에 퍼트린 건데,
정작 프랑스 국민들은 전혀 신경안씀. 정치인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만 잘하면 개인의 사생활은 우리가
문제삼을 이유가 없다. 물론 이게 무조건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저 정도로 일잘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괜찮다고 봅니다.(솔직히 쥐랑 닭보다는 훨씬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