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으로 잘 그렸네요.
왠지 고독한 미식가와도 겹쳐지는 그림들

한국 음식을 코리안 바베큐라 알려주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 있다.
한국음식은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알려주고 그대로 발음하게 해야 한다.

작가가 제대로 즐기고 가셨나보네요 ㅋㅋㅋ

마지막에 나온 갈비는 붙인 갈비군요...
앞다리 살과 갈비살을 잘리서 접착제로 붙인... 혼합육...
우린 그동안 저걸 진짜 갈비인줄 알고 먹곤 했었죠

아뇨 저거 진짜 갈비입니다.

옜날에 소갈비 저렇게 뼈에 돌돌 말아서 나왔어요.
몇명이서 배불리 먹으면 한달 월급 날라갈 수준.

저렇게 말린 것만 보고 붙인 갈비라 생각하셨나 보네요.
애초에 쓸데없이 왜 저렇게 붙인 갈비를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진짜처럼 보이려 만들어낸 원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카스가 보이고 참나무통 맑은소주 까지 보이는 거 보니 아마 90년대 후반 정도 될 듯 한데..
그 당시 붙인 갈비가 흔한 시기도 아니었을 뿐더러 저 시절 한국 사장과 일본 관계자가
그런 싸구려 붙인 갈비집 같은 곳을 갔다는 생각은 저.얼.대. 안 드네요..

말린 갈비가 무조건 붙인 갈비란 생각 가지신 거면...
수원 왕 갈비,  삼원 가든,  늘봄 가든 등의 갈비집 관계자들 보면 화 내실 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