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시의원, 지자체장 등을 시민이 뽑는게 아니라, 당에서 공천하는 지역인건 맞잖아.
시민에게 잘 보일 필요 없고,
그저 공천권 가진 윗선에게만 잘 보이면 되는 지역이지.
그러니, 어떠한 공공사업도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없고, 자신의 치적사업에 치중하게 됨.
국가지원사업 역시 마찬가지야.
정치인과 지역경찰, 언론, 검찰 등등 모두가 한통속이니, 예산을 다 나눠먹고 사업을 망쳐도 그 누구도 지적하지 않음.
원래 강원도 원주로 갈 예정이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뺏어가다 시피 해서 무려 5조원 예산을 받아서 뭐 했음?
함께 선정 된 오송은 의료산업단지를 만들어 코로나때도 큰 역할을 했지.
근데 대구에서 뭐 신약이 개발되었다던지, 의료기기를 만들었다던지 하는 소리 들은적 있음? 당연히 없을 수 밖에 없는게, 대구는 그 돈으로 경북대병원을 만들고 주변에 신도시를 지었음.
산업단지 조그맣게 만들었는데, 거기 입주한 기업들이 의료기업들도 아님 ㅋ 그냥 영세한 소기업들이 잡다하게 있을 뿐임.
결국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출자한 돈을, 그냥 부동산 개발에 쓰고 말았다는거지.
그럼, 땅 분양한 돈은 어떻게 되었을까? 몰라. 다 해처먹었음.
국가 주도 산업개발에 끼어들어 아주 제대로 초를 친데다 강원도 원주에 몹쓸짓 한 사례임.
대전으로 예정되어 있던 자기부상열차 사업을 대구가 받아가서 뭐 했지?
자기부상열차 만들 돈으로, 고가 전철 라인 하나 딱 깔고 말았어. 무려 자기부상열차를 깔 돈으로 말이다.
이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누가 책임이라도 진 적 있었나? 없었지?
대구를 패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imf 당시 그 어려운 사정 속에서 무려 6천억을 들여 시작한 밀라노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지?
90년대 당시로서 천문학적 금액인 6천억이 지금 남아있는건, 디자인적으로도 최악인 [패션이]라는 조잡한 캐릭터 하나 남아있을 뿐이지.
심지어, 밀라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느니 하면서 떠들어대었던것도 거짓으로 밝혀졌음.
그 많은 돈 누가 다 해처먹었는지 밝혀지지도 않았고 당연히 처벌받은 자도 없음. 왜? 애초 지역언론부터가 따져들지를 않거든. 시민들도 따지길 바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