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분실했다는 건 그냥 루머 같음.
막말로 한 밤중에 회장이 공장에 혼자만 들어가 직접 배합했던 것도 아닐테고 레시피 아는 사람들이야 얼마든지 많았을 것 같음.
진짜 말도 안되지만 아주 극소수만 알고 그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돌연사해서 레시피가 사라졌다손 치더라도 예전 장부에서 재료 구입 비율만 살펴봐도 레시피 나올 수 있음.
아마 예전에 사용했던 재료를 바뀐 관련법규 같은 거나 단가차이 같은 것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대체재를 찾다보니 맛이 달라진 걸로 보임.
단종되었다는 이야기는 인기가 없어졌다는 이야기고 그대로 부활시켜봤자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같은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대로 부활시키는 것이 더 이상한 선택이라 생각함.
그래서 나온 것이 햄맛 추가였던 것 같음.
참고로 나는 햄맛 좋아했음.
그리고 몇십년 전 레시피도 아니고 고작 4년만에 레시피 기억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건 더 이상한 일임.
식당하는 사람한테 물어보시길 몇 십년을 해오던 레시피를 고작 몇년 쉬었다고 까먹는 지.
우지파동 이전부터 신라면이 1위였음.
그리고 우지파동 이후 삼양라면은 판매량 급락했었음.
그건 확실히 기억남.
그 당시 몇 년이 지난 후에 삼양이 한 소리가 우지가 팜유보다 더 비싼 고급유였다라는 것이었음.
그런데 오히려 더 싼 팜유를 쓰는데 수익을 낼 수 없다라는 건 설득력이 떨어짐.
또한 물가 규제를 하면 라면제품 전체적으로 했지 삼양만 콕 찝어서 한 적은 없음.
아무튼 그런 문제보다 애초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삼양라면 레시피를 분실했다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므로 단순한 루머일 거라는 이야기임.
라면 칼로리, 나트륨 걱정은 왜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거기에 써있는건 국물까지 전부 다 먹었을떄의 칼로리양과 나트륨양인데요
국물 한방울 까지 다 마실거라서 그게 걱정된다면 사실 건강생각 안하는 가식적인 걱정 아닌가요;;
5% 10% 낮다고 그게 몸에 좋은건가요.
계란, 고기, 햄 같은거 넣고 밥말아먹는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을것 같구요
면하고 국물 몇모금 마시고 끝낼거라면 그냥 본인 취향에 맞는 라면을 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라면을 하루 몇개씩 먹는거 아닐시 이론이 아닌 실질적으론 뭘 먹어도 별차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