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망설의 원인이 저체온증이라는 말이 있는데, 선풍기로는 음주 상태에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정도까지 체온을 낮출 수 없다. 전력소비가 적은 선풍기로 체온을 8도 이상 낮출 수 있게 만든 사람이 있다면 떼돈을 벌었을 것이다. 만약 선풍기로 저체온증에 걸려 죽는 날씨라면 최소 체온을 6~7도는 떨어뜨리는 날씨, 당연히 한겨울, 그것도 혹한일 테니 어차피 선풍기를 켜지 않아도 저체온증 걸려 죽고, 최소한 추위로 인해 영구적인 기능장애가 발생할 것이다. 무엇보다 술에 심하게 꼴은 게 아닌 이상 자다가 체온이 떨어지면 저절로 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