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30분이면 끝나는데 뭔소리.. 예전 조립할때는 cpu 클럭 딮스위치 맞추고 하드같은거 마스터 슬레이브 따져서 맞춰야 했고 사운드 카드도 irq번호 딥스위치 맞춰야 했지만 지금은 그냥 꽂으면 되는데.. 다만 누가 부탁해서 조립해준거면 여자친구거나 가족아님 사양해야하는게 말대로 고장나면 찾음.. 문제는 그 고장이 고장같은 고장이 아니라 이상한거 막 깔아놓거나 인터넷 안되거나 하면 무조건 전화걸어 찾아서 그게 귀찮은거지.
흠.. 조립한지 오랜데 욕하는 사람이면 그런사람 보지말아야죠
나도 주변사람 컴퓨터 조립해주는데 비슷한 경험음 있어요
XP시절에 컴퓨터 빠르게 쓰라고 플로피 드라이버 중고 사다가 컴퓨터 안쪽으로 안보이게 달아서 그거 이용해 윈도우 설치할때 SATA2인식하도록 조립하고 조립보다 짜증나는 윈도우 설치까지 다 해줬습니다
그결과 300m/s 성능 다 쓸수있게 해줬는데 나중에 2년쯤 지나서 컴퓨터가 먹통이됐다고하다가 나보고 좀 봐달랬는데 제가 뭔일로 바빠서 못봐줬더니 그 좋은 쌧삥 컴퓨터를 버려버렸더라구요
왜그랬냐불으니까 윈도우 밀고 다시까는데 컴퓨터가 먹통이라 버렸답니다
바이오스 들어가서 블로피 드라이브 다시 잡고 윈도우 설치때 외부 드라이브 입력했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텐데 너무 아까웠어요
뭐 괜힌 오지랍으로 바이오스를 사타드라이버로 작동하도록 셋팅해놓은게 결과적으론 컴퓨터를 버리게 만들었으니 안타까웠습니더
싱글코어 시절부터 조립해서 썼었는데.
자신의 취향대로 고심해서 고른 부품들을 그동안 바뀐 부품들의 구조도 살펴보면서
장인의 손길마냥 한땀한땀 끼우고 보듬어주면서
처음 윈도우 깔고서 부팅음을 들을때 그희열...
물론 시간 많을때나 가능한거겠지만..
이것도 나름 잼있네요. 자신의컴이라는 가정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