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저기서만 자라는게 아니라. 털이 자라고 있고요.
거기에 케라틴이 첨가되어서 커지는거 같네요.
원래 우황청심원(동의보감의 약입니다. 중국약은 우황청심환 이구요) 제조법에는 서각 이라고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저게 케라틴질이라(손톱 발톱입니다 털을 제외하면 그렇다는 거죠) 실제로 쓸모도 없고
거기다가 코뿔소는 국제 협약에 의해 거래가 금지된 품목이라
현재 만드는 우황청심원 에는 들어가있지 않다고 하네요.
참고로 우황청심원의 주요 약효 성분은 우황에서 유래된 우루소... 어쩌구 저쩌구 들이라고 합니다.
이름에서 익숙한 분들도 있을거에요. 우루사의 우루소데속시코린산이 대표적은 우루소.. 어쩌구 저쩌구 물질중에 하나 입니다.
참고로 우황은 소의 쓸개관(담도 라고 합니다)에서 자라난다고 합니다. 1천마리중에 1마리꼴로 나온다네요.
(병증으로 자라는 뭔가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