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지 저걸 믿어?
총격전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남녀가 같이 있을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지 않나?
학교로 총들고가서 난사하는 경우 외엔..
그런데 남녀가 같이 있었어.
거기에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려고 앞에 있었어. 과연? 아빠도 아니고?
암튼 남자가 여자 앞에서 섰어.
그리고 상대가 총을 쐈지.
근데 총알이 설마 밑에서 위로 떠오르는 커브는 아닐거 아냐?
무슨 말이냐 하면 고환은 가랑이 사이에 있고, 자궁은 그보다 위에 있거든. 남자가 좀 키가 큰편이고 여자가 작은 편이라고 해도 위로 떠오르는 방향이어야 함. 아니면 총을 쏘는 순간 여자가 지려서 주저 앉는 상황이거나..
더중요한건 여성들의 성기 라고 해야 하나? 그것의 입체적인 위치인데..
자궁을 그릴땐 보통 Y 자로 그리지만 그게 실은 뒤로 누워 있다는거지.
그리고 임신은 자궁으로 들어온 정자가 열심히 헤엄쳐서 나팔관 근처에서 갓 배출된 난자와 짝을 이뤄.
그리고 그 난자가 밑으로 내려와서(입체적으로 보면 위로 올라가서 앞으로 향해서 여자 배꼽쪽으로)
자궁벽에 착상하면 임신.
이게 잘못되서 나팔관에 착상하면 자궁외 임신. 이렇게 되.
그러니까 총알 임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추정해보면
남자는 일단 고환을 맞아야 함. 그리고 거기서 나온 총알이..
여자 등쪽 허리에서 관통을 해서 나팔관을 부수고 밀고 가서 자궁벽에 박혀야 가능한데.
이게 가능하겠냐고?
여자도 사람이라고..
나팔관이나 자궁보다는 더 단단한 등쪽 근육이 있다고.
박혀도 등쪽 근육에 박히는 더 합리적인 판단.
만약에 속도가 늦춰졌다 라고 가정하려고 해도.
여자 허리는 작살나야 겠지?
여자의 약한 뱃가죽을 뚫고 들어가면 임신 절대 불가.
왜냐하면 난자는 자궁에 없거든. 나팔관쪽에 있지.
총알이 나팔관까지 도달하려면 필히 자궁을 작살내야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