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제로 운전을 해서 현재까지 운전을 한 경험을 돌이켜보면, (1) 어차피 고속도로에 나가거나 초행길을 달려야 하는 초보 시절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2) 교육을 통해 1년 경력 정도를 쌓았다고 해도, 10년 이상 운전한 사람처럼 능숙할 수는 없으며, (3) 일부러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연습할 수도 없는 일이라서 대응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고, (4) 운전을 조금 하다가 직장을 옮겨서 한참 운전을 안 해버리면, 운전 실력이 퇴보하는 경우(장농면허)도 있어서,
'체계적 교육'이라고 포장한다고 해도, 실제 현실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의 실력을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독일 면허 따는 과정을 모르면서 계속 주장하시는거 같은데
응급처치 교육 8시간 실전으로 받고(눈 앞에서 차 불태움) ,
이론 교육을 한번하는게 아니라 한번에 20시간 이상이고 10회이상 해야함
이렇게 이론을 배우고 시험을 봄
이것만 거의 5개월 걸림
정식 시험은 이론은 3개만 틀려도 탈락임
실기도 있어서 차 보닛 열어서 시험관한테 각 부품과 역할, 정비 방법 설명해야함
12번 도로에 나가서 90분동안 도로주행 하고
4번 아우토반도 달려야하고
3번은 야간운전 해야함
그렇게 해서 따도 2년동안 정식 면허가 아니라 임시면허를 받음
교육받는 비용도 대략 300~400만원 들어서 무일푼으로 응시도 못함
한가지 왜곡한건가? 저긴 저속으로 다니면 안돼... 뒤에 차가 비키라 할때 까지 헤드라이트 하이빔으로 반짝 거리고 스토킹 짓함.. 저기 추월이 없는게 아니라 그 ㅈ 같은 스토킹짓으로 앞차가 양보해주는 거... 유럽에서 자동차 렌탈 할때는 반드시 룸미러 ECM 옵션 단거 강추함.. 안그러면 눈 부셔서 운전 하기 힘듦..
제가 독일 면허증 갖고있습니다. 돈 꽤 많이 들었어요. 시험도 빡세서 면허 보유 한국 여자들이 시험보면 99.9% 떨어질 겁니다. EU 통합 이전에 받은거라 유효기간도 무제한입니다.
위 내용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 독일은 도로 노면을 엄청 판판하게 잘 닦고, 차선 도료에 야광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야간운전시 차선이 엄청 잘 보입니다. 한국은 비만 오면 조금씩 고인 물 난반사로 잘 안 보이잖아요.
독일만 저런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서구 국가들은 거의 저런 듯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등 운전해 보면 저속차선에서 절대 언더테이크 못함. 경찰이 보면 무조건 딱지.
우리나라 운전자 교육 문제 많음... 면허를 너무 쉽게 따고 길에서도 멋대로 운전하는 운전자들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