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커리는 식민지 시절 동인도 회사를 통해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요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일본이 영국에서 커리를 배워 자기네 식으로 변형한 것이 바로 카레라이스이다.
영어식 스펠링인 curry는 어원이 다른 중세 영어 단어 cury(요리)로부터 영향을 받아 정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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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카레는
인도음식하곤 전혀 다르고
영국커리랑 비교 해야함
영국을 보고 따라한거니까
삿포로에서 스프 카레의 원형이 탄생한 것은 1971년. 삿포로 시내에서 당시 찻집이었던 '아잔타'에서 30종 이상의 향신료를 국물로 제공하기 시작한 '약선 카리'가 삿포로 스프 카레의 발상으로 알려져 있다. 등장 당시에는 도구가 없고, 자양강장이나 소화촉진 등을 목적으로한 한방요리에 가까운 것이었다.
점차적으로 단골손님으로부터 안에 들어간 재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기 시작해, 탄생으로부터 수년 후에 스프의 국물에 사용하고 있던 닭고기나 야채 등을 재료로 사용해 제공하기 시작해, 지금의 스프 카레에 가까운 것이 완성되었다 .
요즘은 삿포로 이외의 거리에서도 보이는 스프 카레점이 늘어났지만, 2000년대 전반은 일본 중에서도 홋카이도만, 그 중에서도 삿포로에서 인기를 얻어 점포가 다수 증가하고 있었다. 왜일까?
일본 중에서도 국지적으로 삿포로에서 스프카레가 대인기가 된 이유에 대해, 홋카이도에는 다양한 「국물 문화」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이데 씨는 말한다. 국물 문화란 냄비요리와 수프요리 등을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문화를 말한다.
삿포로나 아사히카와, 하코다테 등 홋카이도 내 각지에 현지 라멘이 있는 것 외에, 바닷가의 거리에는 「이시카리나베(연어나 야채 등을 사용한 된장 맛의 냄비)」나 「산헤이즙(산페이지루, 연어) 야타라 등과 야채를 끓인 짠맛의 국물)이 향토요리로 옛부터 전해져, 홋카이도 각지에서는 돼지고기 국물(돼지고기와 야채를 볶아 삶은 된장국)이 사랑받고 있다.
냄비 요리와 스프 요리가 많이 있는 지역이어서, 카레 맛의 스프가 등장해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