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은 해남군-진도 섬 사이의 울돌목에서 일어난 거 아닌가?

'신안 보물선'이라고 불렸던, 신안 해저에서 발견된 중국 원나라 시대 무역선이 발견된 이유이기도 하죠. 1323년 당시에도 이 항로에는 선박이 자주 다니다가 난파되었다는 얘기.

https://namu.wiki/w/%EC%8B%A0%EC%95%88%EC%84%A0

그러고 보니, '신안 선박이 발견된 지 작년으로 50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신안-진도쪽바다가 굉장히 물골이 심합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난파가 잘 되는 곳은,

신안군 앞바다 말고도, 태안반도 부근과, 황해도 장산곶 부근이 있었는데,

이들 수역의 공통점은, 수심이 낮고 해안선이 복잡하며, 그래서 암초가 많고, 물길이 좁은 곳은 흐름이 거센 곳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는, (해로 교통으로 물자를 수송하기 보다는 육로인 도로와 철도로 물자를 수송하게 되었으므로) 태안반도 부근 수역에 다니는 배가 (예전 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고, 북한 앞바다인 장산곶 부근에는 아예 거의 배가 안 다니므로... 결국 신안군 앞바다만 배가 잘 난파되는 곳으로 남은 겁니다.

시체라도 발견하면 다행.. 강제로 구조되서 소금만들고 있것지

경남 욕지도에도 이달에 2연타 사고 터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