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애한테 제대로 닦으라고 가르쳐 줘야지 저건 진짜 답장하기 어렵다

어머님 1학년들은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잘 닦아야 한다고 교육을 하겠으나
학교에서 아이들의 옷을 벗기고 닦는 것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잘 해결 할 수 있도록 집에서 스스로 잘 닦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아 이런 답장 좋네요

난 초등학교가 아니고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야

학급에 학생들이 많을 때 였지
그때 어떤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 책상을 다 붙여서 일열로 4명씩 길게 앉게 한적이 있었지 (왜 그랫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벽쪽에 붙은 자리는 제일 안쪽에 있는 아이가 밖으로 나오려면 3명을 거쳐 나와야 하는데

정기적으로 자리를 바꾸던 시스템이라 내가 마음에 드는 여학생하고 같은 줄에 앉게 된거야
내가 바깥쪽 그 여학생은 안쪽

그런데 한번은 그 여학생이 바깥으로 나간다고 하필 내 뒤가 아닌 내 앞으로 의자를 밟고 건너 나가는데
내 앞을 지날때 그 아이 엉덩이에서 으아!! 똥꾸렁내가 나는걸 맡게 되었지
그 이후로 그여자아이에게 좋아하던 감정도 냄새와 함께 사라졌지~ ㅋㅋ

지금 몇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해... 지워지질 않네...ㅡ.ㅡ;

ㅎㅎㅎㅎ

학부모들 웃긴다. 학교를 뭐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학생 옷이 더럽다고 세탁 해달라고 하겠네?
학생이 아침밥 먹을 시간 없으니 집에와서 밥도 해달라고 하지?

그래서 초1반에는 여분의 바지와 팬티가 있음.

저런 건 그냥 무시하면서 대응하거나 오히려 어쩌라는 거냐 따져야 맞는 건데
그렇게 하질 않으니
진상 부모에겐 암말도 못하고 네네 하면서 스트레스 쌓아두다가
교사들에게 큰 간섭 안하는 조용한 학부모나 숫기 없는 조용한  학생들에게 그 스트레스를 풀거나
몇몇 진상 부모의 학생을 위해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만들어 버림.
그러니 진상 학부모가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임.
요즘 학부모들이 정신 이상자가 아니라 교사들이 그렇게 만든 거

부모라는게 지 애 ㅂㅅ이라고 소문내고 다니네

집에서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나이 먹고 뒤처리도 못하는 모지리로 키웠냐?
댁들 똥꼬는 안녕하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