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향이 쓴 "음식디미방"이라고 며느리와 딸들에게 요리법을 전하기 위해 쓴 책이 있습니다.
또, 귀양갔던 정약용이 쓴 편지에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 동생이 개고기를 추천하며 요리법을 적어 보내기도 했지요.
그 요리법은 초정 박제가(楚亭 朴齊家)의 개고기 요리법이었구요.
민화를 봐도 둘러앉아 고기 구워먹는 모습이 있습니다.
양반댁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요리를 하는데 왜 노비가 없으면 굶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실학자 서유구는 1807년 경기도 연천의 금화에 은거할 때 농사를 지으면서 어머니께 아침저녁 진지를 올렸다. 라는 기록이 있고요.
16세기 초 안동 지역에 살았던 유학자 김유도 요리책 『수운잡방』을 섰습니다.
조선시대 여러 기록을 보면 “제사를 모시고 손님을 접대하는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은 양반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일이었다. 남녀 모두의 일이었으며 또 아내가 없을 때는 남편이 제수 준비부터 제사 지내기와 손님 접대까지 모든 것을 홀로 치렀다.”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아들에게 고추장을 보내며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내가 손수 담근 건데 아직 푹 익지는 않았다. 맛이 좋은지 어떤지 자세히 말해 주면 앞으로도 계속 두 가지를 인편으로 보내든지 말든지 하겠다.“
수운잡방, 도문대착, 산가요록 등 조선 시대 요리책들은 선비들이 만들었고 음식 디미방이라는 요리책은 양반가 딸인 장계향라는 분이 만들었습니다.
속담 중 사흘 굶어 담 아니 넘을 놈 없다. 라는 말도 있는데 노비가 밥을 않해줬다고 굶어 죽는다고요?
그리고 역사학자 임용한 교수를 마씀하시는것 같은대 임용환이 아니라 임용한 입니다.
저거 무슨 피성분이 많은 고기류는 까매진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입맛은 지역별 집안마다 달라서 같은 지역아니면 그집 시어머니가 맛 잡아주고 그래요
전라도로 시집갔는데 내가 배운게 경상도면 다시 배우는거고 반대면 또 배우는거고
2일만 굶어도 내손으로 밥해먹고 사는 게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