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단위가 통일된게 없음.
최초의 통일이 광무개혁때 였나? 암튼 그럼..

논밭의 면적을 재는 평은 일제시대 산물이고..
원래는 결 마지기 같은걸 썼음.
결은 8단계던가? 최초가 파 인데.. 1파 는 한주먹을 말함.
즉 결은 수확량으로 면적을 나타내고 마지기는 살포량으로 면적을 나타냄..
즉 씨앗 한말을 뿌리는 면적으로 마지기 라고 하는데..

이게 콩도 다르고 쌀도 다르고 밀도 다르고 보리도 다름.
그래서 콩 한마지기는 논 한마지기랑은 다른 면적임.
다만 결은 같은 면적인데, 지방별로 다른 면적임.

그냥 세무 관련 공무원 손이 크면 결도 넓어지고, 손이 작으면 결도 좁아짐 ㅋㅋ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가 다 그래요...

애초에 국제단위계가 재정된 것도
단위가 통일이 안돼서 그런거니까요

그래서 추측컨데, 저 한근 두근도 광무개혁때 통일된 도량형이 아닐런지?
여기에 전두환도 한건 한거 같음.

고기 1근 = 500그램.. 이게 아마 전두환때 였을거 같음.


그래서 더 혼란함.. 어디 가면 600 그람 한근으로 주고 어디가면 500그람 한근임.

다 중국에서 넘어온 단위이고 통일화 되지 않았어서 그런거고
무게 따지는 '근'도 그렇고 길이를 따지는 '척'도 그렇고
한나라때 다르고 당나라때 다르고 다 다름
유럽도 매한가지임 길이를 손가락 길이, 발 길이로 측정하다보니 동네마다 다 길이가 달랐음
센티미터, 미터, 킬로미터 제정하기 전까지 그랬음 근대에 와서야 통일된거임
우리가 현재 다 당연히 같다고 여기는 시간도 철도가 다니기 전까지는 동네마다 시간이 달랐음
다 자기 동네 기준으로 해가 머리위에 있는 기준이었음

이두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