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도마이드는 특정부위의 세포분열을 막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손발에 해당하는 부위 세포가 몸에 못 붙게 하는 겁니다. 최근에는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암이 세포분열을 못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50년 이상, 2,3세대 이상 인간이 먹어 온거 아니면... 사람들이 아무 근거 없이 의심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에게 비과학적이라고 말할수 없다고 생각해...

과학은 종교가 아니라.. 수단일 뿐이니까...

위의 분 말대로,

탈리도마이드 및 관련 물질들은, 최근에는 신약 개발, 특히 항암제 개발의 구성 물질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PROTAC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도, 약간 관련이 있습니다.

탈리도마이드가 기형아를 만들어냈다는 것만 가지고,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할 물질이 된 게 아니라, 오히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났을까를 연구해서, 그 능력을 이용해 새로운 약을 만들어 낼 힌트가 된 겁니다.

물론 현재의 FDA를 만들어 낸 계기가 된 사건인 만큼, 탈리도마이드 사건은, 임상실험 절차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